동생들 때문에 받게 된 장학금

구에서 다자녀 대상 장학금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by 프레즌트

수강신청을 헤매다가 우연히 알게 된 장학금 신청.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다자녀 대상으로 뽑는다고 하여 우리 집은 삼 남매니까 다소 유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수능 성적표도 제출해야 했어요. 백분위 **이상 이어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진 않았습니다.


알게 된 시점에서 다음날 신청 마감일이어서 급하게 동사무소에 가서 서류들을 모으고 등록금 영수증도 출력하여 제출합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환원도 해야 하여 서류도 작성하고 1차 선정 이후에는 짧은 동영상 제출도 있었어요.


동생들 덕에 이번에 장학금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집 근처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하였어요. 대학생들은 총 170명을 뽑았고 고등학생도 일부 있었습니다. 성적 장학금, 특기자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등이 있었어요.

학생들의 꿈을 지지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생긴 장학금이었고 이 전에는 어려운 친구들만 지원였다고 해요. 이제는 재능기부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올해가 2년 차인데, 작년에는 소규모였고 올해는 다자녀를 추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같이 공연도 보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옵니다. 장학증서를 받은 아이가 뿌듯해합니다. 내심 동생들에게도 고마운 눈치고요. 후원금으로 수여하는 것이어서 더 뜻깊고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도 해주시고 잠시 축하메시지도 전해주셨는데, 자신도 어린 시절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며 꿈을 이루고 지금의 자신이 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아이는 강연으로 오신 엑쏘샘 이야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도 사회에 환원하고 기여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삼 남매 낳길 잘했다고 또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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