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의 순간

지킬 박사와 파라다이스

by MIHI

12명의 경찰관이 지킬 박사와 파라다이스 경을 굳은 표정으로 둘러싸고 섰다.


그 장면은 마치 심판의 순간을 연상케 했다.


경찰관들의 얼굴에는 혼란, 의심, 놀라움이 뒤섞인 표정이 역력했다.


첫 번째 경찰관은 두려움과 경외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의 눈동자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지킬 박사와 파라다이스 경을 번갈아 바라보며 생각했다.


'하느님 맙소사, 정말이군.'


두 번째 경찰관은 더욱 혼란스러워 보였다.


그의 눈이 커다래졌다.


'정말 똑같이 생겼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생각했다.


세 번째 경찰관의 얼굴은 혼란으로 가득 찼다.


'이게 무슨 일이지?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의 생각은 질문투성이였다.


네 번째 경찰관은 더 조용했다.


그의 눈길이 지킬 박사에게 고정된 채


'이런 일이... 어떻게 이럴 수가'


라고 생각했다.


다섯 번째 경찰관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상하군, 이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야.'


여섯 번째 경찰관은 경계하는 눈빛으로 주변을 살폈다.


'이게 진짜일 리가 없어.


분명히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을 거야.'


일곱 번째 경찰관은 놀란 표정으로 생각했다.


'내 눈을 믿을 수가 없군.


이건 마법 같아.'


여덟 번째 경찰관은 궁금증이 가득 찬 눈으로 사태를 파악하려 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걸 파헤쳐야 해.'


아홉 번째 경찰관은 신중한 모습으로 생각했다.


'이건 우리가 알던 세계와는 다른 것 같아.


조심해야겠어.'


열 번째 경찰관은 불안해하며 생각했다.


'이건 불길한 징조야.


우린 조심해야 해.'


열한 번째 경찰관은 진지하게 생각했다.


'이 사건은 우리 모두를 시험에 들게 할 거야.


준비해야 해.'


경찰관들의 생각은 저마다 달랐지만,


그들 모두가 놀라움, 의심,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그때 열두 번째 경찰관이 결단을 내렸다.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손 들어! 당신 둘을 체포하겠습니다."


그의 눈은 결연한 의지로 가득 찼다.


하늘에서는 언제서부터인지 모를 비가 더욱 세차게 쏟아져 내렸다.


빗방울이 경찰관들과 두 남자를 적셨다.


동네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놀람과 호기심이 섞인 표정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았다.


한 주민이 큰 소리로 외쳤다.


"저건 지킬 박사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이야?"


또 다른 주민이 덧붙였다.


"그리고 저쪽은 지킬 박사와 똑같이 생겼잖아.


믿을 수 없군."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군거림과 속삭임이 이어졌다.


"지킬 박사가 왜 경찰에게 둘러싸여 있는 거지?"


"그리고 그와 똑같이 생긴 저 남자는 누구야?"


그 순간 파라다이스 경이 입을 열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모든 것은..."


그의 목소리는 비와 주민들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경찰들은 점점 더 긴장한 채 지킬 박사와 파라다이스 경을 체포하기 위해 다가섰다.


지킬 박사는 경찰관과 주민들의 모든 시선을 느끼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의 눈은 불안과 고뇌로 어둡게 가라앉았다.


이 순간 그에게는 모든 것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다.


갑작스럽게도 지킬 박사는 참을 수 없는 구토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그는 다시 무언가를 토해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내면의 갈등이 그의 입에서 쏟아져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