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시절의 일기장을 보니

30대 시절의 일기장을 보니


세상이 변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해야 살 수 있다는 절박 切迫이
춤을 추는 30대 시절의 일기장을 보니
붉게 물든 단풍들이 낙엽 되듯이
계절이 주는 온도를 덮고
긴 항해 航海를 질주 疾走하는 목표 없는 선장 船長처럼
매달리는 직업의 근성 根性이 부끄럽지 않았다.


시작노트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직진만을 생각한 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