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 1일곱 살 된 예림이호주 간다고할머니 집에 두 밤 잤다어린것이 무얼 안다고엄마를 떼어놓고.두 번째 자는 날아빠가 하늘에 있다고 알고 자는 날안방에서 울음소리 들린다.벽에 걸린 아빠 가족사진을 보더니아빠 보고 싶다고할머니나 예림이나소리 없이 울고 있을 뿐.무얼 아는지응접실에 있는 내게덥석 안기며 또 흐느낀다.토닥토닥등만 두드릴 뿐.시작노트중학교 일 학년인 예림이 잘 자라고 있겠지아빠 유전자라면… …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