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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연 Jun 09. 2024

하품

시 poem




헤아릴 수 없는 너의 침묵


하릴없이 짚어 든 핸드폰


하염없이 기다리는 순간

하늘에 지고 있는 노을


하필이면 떠나야 할 시간

하품으로 돌려보는 눈물


헤어지면 가슴 아프겠지


휴대폰에 비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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