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당신에게 드릴 사랑을 만들었어요
삐뚤삐뚤 울퉁불퉁
조금은 모자라고 볼품없어 보여도
설레는 마음으로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기쁘게 만들었어요
지금 바로 당신에게 전해줄 수 없다 해도
서운해하거나
조급해하진 않을 거예요
차곡차곡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내가 잘 챙겨 놓을게요
환하게 웃으며 돌아올 당신에게
온전히 다 드릴 수 있을 때까지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