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라는 말 대신에

끝자락에 매달린 가을을 보다가 흔들!

by 풍경달다

잘 가라는 말 대신에

고마웠다고 덕분에 많이 다정했다고

순간순간 살아있었다고

그러니, 우리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자고

울지 않고!

끝까지!

손 흔들어 주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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