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린토마토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젊은느티나무
Dec 14. 2020
겨울나기
황새냉이
겨울 언 땅도
볕을 받으면
아지랑이 피는 날이 있다하니
찬 바람 불더라도
참고 이기어내면
꽃 한 떨기 피어나는 자리 하나 쯤은 되겠지
내 역할을 다한다는 게 무엇일까?
그런 작은 꽃 피어낼 자리 하나라도 내어 주는 게 아닐까.
※ 하필이면 이런 날 실외기가 고장이다. 기사님이 오셔서 수리하는 동안 곁에 서 있다가 문득 황새냉이가 꽃 피운 것을 보게 되었다. 황새냉이의 겨울나기는 무척 당차구나!
keyword
겨울나기
겨울
삶
젊은느티나무
이병력의 브런치입니다.
구독자
59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그럴 리가!'
반성(反省), 돌이켜 봄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