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끔 갑자기 모든 것이 낯설어질 때가 있다. 분명 익숙하게 지내왔던 것, 사람들인데. 진짜 갑자기 그렇다.
내가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는데, 어느 날은 진짜 내가 보고, 느끼고, 만지는 것 같지도 않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친한 사람이라 느껴지지 않는다. 처음 보는 사람 같다. 어떻게 대할지 갑자기 감이 안 잡힌다. 지나다 보면 괜찮은데 갑자기 또 그럴까 약간 두려울 때가 있다.
나를 알아가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