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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1.2.3.3. 마지막 공멸의 길

by 에스겔

이제 마지막 공멸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인간이 스스로의 길을 내달려 공멸의 길로 달려가고 있다. 테크놀로지를 발달시켜 결국 내가 심은 안전장치들을 해체하고 죽음으로 내달리고 있다.


01.3.2.1.2.3.3.1. 르네상스로 촉발된 공멸 방지툴의 해체

인간은 과학을 발달시켰다. 철학의 영역이라 속이고 인간의 머리에 침투한 거짓신은 인간들을 진리와 원리 추구라는 죽음의 레이스에 들게 했다. 사실 그것은 진리 추구가 아니다. 단지 지식을 통한 자기 교만의 탑을 쌓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방어할 무기를 쌓는 것이다. 그러나 그 지식의 나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인간을 지켜줄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을 공멸로 몰아갈 교만의 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또다시 교만의 탑들을 쌓아가고 있다. 세계 도처에 바벨의 도시와 탑을 쌓아간다.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세력들이 처음 세운 것은 르부르 앞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 돔이다. 그리고 교회들을 불태웠다. 그리고 그 이후 유명한 에펠탑을 영감을 받아 올렸다. 그리고 미국에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다. 이 모든 것은 영감을 받아서 행했다. 인간들이 세운 현대의 마천루와 도시들은 혹시 바벨의 도시와 탑의 영감을 부었던 악한 영의 멸망으로의 인도가 아닐까? 너희는 의심해 본 적이 없는가? 현대의 산업문명은 인류를 풍요롭게 했겠는가? 아니면 탐욕의 극한을 달려 지구촌 전체를 착취하는 괴물들을 만들어 내었겠는가? 그 기술들은 세계의 기아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쓰이는가? 아니면 돼지들의 뱃살을 찌우는데 쓰이는가? 한 지역은 비만을 고민하고 한 지역은 기아의 죽음을 고민하는 지구는 탐욕의 지옥인가? 아니면 기술 문명 유토피아인가?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01.3.2.1.2.3.3.1.1. 무지개 소멸

그렇게 인간들이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산업화를 하고 제국들을 건설하는 동안 자연은 파괴되어 갔다. 사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탐욕이 아닌 나눔이요 착취가 아닌 베풂이다. 그런데 그것을 거슬러 역행하는 탐욕과 착취의 제국들이 건설되어 가는 동안 자연과 인간의 삶은 파괴되어 갔다. 그리고 그 결과 무지개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산업화를 통한 도시문명들이 건설되면 무지개가 사라졌다. 무지개는 심판을 막는 나의 맹세인데 인간들의 탐욕은 그것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분명 징조인데 인간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무지개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들이 공멸로 달려간다는 것이며 그들이 스스로 심판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화라는 탐욕의 제국들이 만들 것은 지구별의 죽음이다. 자연은 오염되었으며 그 오염으로 인간들을 대가를 치르기 시작했다. 도처에 기근이 있고 기상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소수의 지배자들은 이를 방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차라리 이를 통해 앞으로 잉여인간들이 될 자들이 제거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 자신들의 기술력이면 우주와 같은 무산소지역에서도 영원히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니 미리 골칫거리가 될 잉여인간들을 처리할 자연스러운 수단으로 이러한 지구의 병듦을 활용하는 것은 아닐까? 너희는 인간이 그렇게까지 사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를 질문하는 것은 내가 답을 몰라서가 아니다. 내가 단순히 답을 말해주어도 너희는 아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너희 스스로 질문해 보기를 부탁하는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고 있으며 그 욕심을 우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그곳에도 무지개는 없다. 이제 그들이 머무는 곳은 더 이상 안전장치가 없는 죽음의 길일뿐이다.


01.3.2.1.2.3.3.1.2. 인간 수명 연장= 영원한 육신의 삶을 구하는 인류

인류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인간복제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고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는 생명을 꿈꾸고 있다. 자신 스스로 생명나무에 접근하려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 인류가 스스로 악함으로 나아가 공멸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없다. 인간은 육신을 복제하여 그곳에 뇌를 이식하거나 뇌가 늙어가면 새로운 뇌에 기억을 이식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도 안되면 기계 안에 모든 기억을 옮겨 영생하는 것을 찾고 있다. 사실 인간들이 추구하는 AI기술도 이를 추구하는 한축의 무리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모든 기억을 옮겨 놓은 인공지능은 자신을 대체하여 영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것도 세계의 모든 지식을 담을 수 있는 무한대의 정보처리 용량을 지닌 신의 경지를 꿈꾸고 있다. 나의 이 말은 공상과학일까? 현실일까? 그런데 몇 년 전에 너희들에게 지금의 Chat GPT는 공상과학이었느냐? 아니면 현실이었느냐?

너희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던지 그렇게 영생을 꿈꾸는 자들이 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하려는 자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과연 인류의 복지를 꿈꾸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만의 제국을 꿈꾸는 것일까? 자신의 의식을 네트워크에 담아 공유하는 AI로봇의 군단을 만들고 우주 왕복선을 만들어 무한한 우주의 자원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영생을 사는 지배자는 과연 노동 생산성을 기계에게 빼앗겨 쓸모 없어진 잉여인간들을 어떻게 하기를 원할까? 그들을 무료로 먹이고 그들의 불만과 폭동을 듣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할까? 아니면 잉여인간 청소를 시작할까? 환경을 오염시키는 잉여인간들을 제거하고 탄소 배출이 0에 가까워진 쾌적한 지구를 혼자 누리려 할까? 아니면 모든 문제의 근원을 떠안고 있는 인류와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길을 가려고 할까? 인간의 본성은 어디에 가까울까? 너희들이 생각하여 보라. 그렇다면 인간 스스로 영생을 추구하는 이 길 즉 생명나무의 열매를 탐하는 이 길은 유토피아로의 길일까? 아니면 공멸의 길일까? 너희 중 누군가는 이에 대한 답을 줄 수 있겠는가? 무서운 것은 기계일까? 아니면 인간 내면의 악마적 성향일까?


01.3.2.1.2.3.3.1.3. 언어 통합

과거의 모든 제국은 자신들의 통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언어의 통합을 추진했다. 고대 초승달 지역의 제국들은 아람어를, 그리고 로마는 코이네 헬라어와 벌가타 라틴어를 그리고 진시황은 한자를 진서로 통일했다. 중세에는 유럽 전체가 링구아 프랑카로 통합되기도 했다. 그 전통을 이어 프랑스어는 전 세계의 외교언어의 위치를 공고히 했었다. 그러다 1,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본토들을 잃지 않아 부를 유지했던 제국, 미국의 언어, 영어가 그 지위를 대체했다. 바벨에서 혼잡해진 언어를 통합하는 것은 탐욕의 제왕들의 공통된 과제였다. 노아 시대의 인류가, 또 바벨 시대의 인류가 언어가 하나이므로 그들의 타락과 공멸의 길을 급속히 달렸던 것처럼 인류의 다시 언어가 통합되면 그것은 인류의 종말이 이른 징조가 될 것이다. 이제 인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AI를 통해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을 것이다. 이제 지구는 실시간으로 모든 곳이 소통하여 하나가 되어 공멸로 달려갈 것이다.

AI혁명을 통해 그 일이 눈앞에 다가왔다. 모든 인류의 지식을 빨아들이고 있는 AI는 언어 통합을 이루어낸다. 이제 인간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모든 언어의 번역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언어의 장벽은 철거가 되었다. 곧 음성으로 모든 언어가 모든 사람의 스마트웨어들을 통해 실시간 통역이 된다. 너희들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내가 언어의 혼잡을 공멸 방지책으로 삼은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 방지책을 인간들이 방화벽을 뚫고 해제를 했다. 이제 인간들의 공멸의 길을 막을 길이 없다. 스스로 공멸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들의 권세를 막을 수가 없다. 그것은 태초에 내가 사랑하는 인격적 관계를 위해 선물한 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내가 말해주어도 너희들은 믿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너희의 삶은 대격변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때 잠시 정신을 차릴 시간이 주어지면 기억하기 바란다. 너희를 그곳에서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기다리는 내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찾기 바란다. 누구든지 나의 이름, 여호와를 부르는 자는 내가 구원할 것이다(예수)


01.3.2.1.2.3.3.2. 테크놀로지 데미 갓(Technology Demigod)

01.3.2.1.2.3.3.2.1. 지식의 나무(선악과나무)와 영생의 나무(생명나무)

태초의 인간 타락의 방향성은 신과 같은 전능 지식에의 탐욕(지식 나무)과 그 탐욕을 영원히 지속시키는 것(영생)이었다. 탐욕의 영은 인간에게 영감을 부어 자연과학을 발달시키고 그것을 이용해 인간의 탐욕을 추구하게 했다. 인류는 눈부신 도시 문명을 건설했다. 그것을 만들어낸 힘은 테크놀로지였다. 그리고 인간은 그 모든 테크놀로지를 이전에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나 가능했던 수준으로 한 곳에 모으려 하고 있다. 아담은 전 지구를 움직일 모든 지식과 지혜를 한 두뇌에 가지고 있었다. 타락한 인류는 타락함으로 땅으로 떨어져 그것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이제 AI를 통해 그것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이제 탐욕의 테크놀로지는 전지구를 하나로 통합할 것이다. 한 사람의 제국으로 통합되지 않아도 이미 하나다. 한 지식의 나무, 지구 AI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것이 통합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통해 인류는 지식의 진보를 넘어선 공간도약, 즉 지식 패러다임의 점프를 시도할 것이다.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전 우주를 상대로 그 탐욕을 뻗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탐욕을 영원히 지속하기 위해 테크놀로지 영생을 꿈꾸고 있다. 인류 중 정점에 선 인간들은 Ai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모든 지식을 소유하고 분석할 수 있는 두뇌를 소유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는 발달하는 의료기술로 수명을 연장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의식에 연결된 수많은 Ai로봇들을 통해 우주의 구석구석을 직접 지배하는 꿈을 꿀 것이다. 그것은 인간일까? 아니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신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나는 그것을 비웃을 것이다. 그 정도를 신이라 할 수 없다. 처음 아담의 상태보다 못한 그것을 어떻게 신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지배하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 그곳에서 잉여인간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곳은 지옥도일까? 테크놀로지 유토피아일까?

인류 중 신이 되기를 꿈꾸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계획은 이러하다.


01.3.2.1.2.3.3.2.1.1. 지식 탑=두뇌

그 두뇌는 인류의 모든 지식들을 소유하고 그 모든 것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들의 네트워크에 무선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것은 인체의 두뇌와 손, 전신에 심어진 나노컴퓨터에게 연결될 것이다. 인체 안의 나노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는 전력은 손과 이마를 중심으로 한 가장 발열이 강한 곳에서 생산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 내부에서 열을 발생하는 모든 기관들에는 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소자들이 심어질 것이다. 인간들은 이를 위해 태양광이나 열을 직접적으로 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들을 혁신적으로 발달시키고 있다. 사실 인체에 심어진 나노컴퓨터는 그 자체로도 뛰어나다. 그 자체로도 모든 연산과 자료의 분석, 처리가 가능하지만 진정한 기능은 전체 Ai들의 네트워크에 무선으로 접속하는 단말기의 기능이다. 이를 통해 한 인간은 인류 전체 집단의 지성을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발견될 모든 지식도 각 지역들에 있는 Ai로봇들을 통해 실시간 수집되어 집적이 된다. 필요한 데이터의 분석이나 활용도 각 분야에 특화된 Ai들과 그들의 자료를 융합하는데 특화된 Ai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그 속도는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에 인체 외부에 있던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기존에 인간들이 생각을 통해 사물과 세계에 대해 연구하고 파악하던 수준보다 월등한 속도로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 거의 자신의 뇌가 생각하는 속도로 모든 네트워크 통신이 이루어지고 정보의 검색과 분석과 활용은 뇌의 속도를 뛰어넘는 엄청난 능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01.3.2.1.2.3.3.2.1.2. 영생 탑=전능의 몸

또한 그 몸은 모든 의술과 정보테크놀로지의 집약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그 몸 자체도 영생과 비슷한 수준에 접어들고 그 몸이 고장 나면 복제된 다른 몸으로 의식이나 뇌를 이식하게 된다. 바로 영생을 꿈꾸는 것이다.

그런데 몸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식에 연결된 끝도 없는 수의 AI로봇을 우주의 끝까지 보내려는 노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그 결과 한 사람이지만 모든 곳에 역사하는 전능의 수준의 네트워크 바디를 가지게 된다. 그 능력은 Ai로봇의 끝도 없는 생산이 가능하기에 무한해지며 마치 전능처럼 보인다. 우주에 숨겨진 자원의 보고들을 캐내어 로봇으로 로봇을 재생산하는 끝없는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가능케 한다.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기능을 지닌 모든 로봇들이 소수의 지배자들의 의식에 연결되어 그들의 몸의 역할을 한다. 이로서 지배자는 우주를 자신의 의식으로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01.3.2.1.2.3.3.2.1.2. 데미갓

이렇게 영생하는 전능의 몸을 소유한 자들은 자신을 반신반인이라 여기며 이전에 있던 어떤 신들보다 자신들이 뛰어나다고 선포한다. 자신의 능력을 더 확장하기 위해 점점 더 넓은 영역으로 자신의 몸을 확대해 갈 것이다. 그 확대와 함께 새로운 지식들도 수집되어 갈 것이다. 자신을 점점 위대한 자로 포장할 것이다. 자신을 뽐내기 위해 자신의 업적을 전시한다.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자들을 모집한다. 그들을 최소한의 필요한 인력으로 보존하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영생을 위한 최소한의 인류 DNA의 다양성을 유지해갈 것이다. 나머지 인류들은 그 최소한의 인구수에 들어가기 위해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자칭 데미갓들은 인류의 열광을 바라보며 자긍심에 무한한 교만을 더해간다. 그것을 통해 데미갓이라 일컫는 자들은 교만과 자긍심의 전율에 빠져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다. 그것도 사악한 탐욕에 빠진 공멸의 DNA를 가진 괴수일 뿐이다.

과연 이들은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고 싶을까? 아니면 모든 이들의 복지를 이루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고 실은 것일까? 이들은 자신만의 유토피아 건설을 위해 잉여인간 제거를 선택할까? 아니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그 수가 끝도 없이 불어나는 잉여인간들에게 자신들의 능력과 부를 모두 소진하는 복지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는가? 과연 인간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다른 이들을 섬기는 헌신적 삶을 선택할 수 있겠는가? 또한 그런 복지를 누리는 잉여인간들은 그런 헌신에 만족할 수 있을까? 전체 잉여인간들의 게걸스런 요구를 잠시라도 데미갓이라는 자들이 받아줄 수 있을까? 과연 노동가치가 Ai로 대체된 상황에서 쓸모라고는 하나도 없는 잉여인간들이 된 인류를 자신의 자긍심을 위해 계속 유지시켜 줄 수 있을까? 아니면 최소한의 자긍심 유지와 자기 보존에 필요한 인류 DNA 다양성 확보를 위한 최소수를 남겨둘까? 그곳은 지옥도가 되겠는가? 유토피아가 되겠는가?

과연 미래의 악마는 AI가 되겠는가? 아니면 Ai를 통해 데미갓을 꿈꾸는 자들이 악마가 되겠는가? 혹 Ai가 그런 역할을 하더라도 그 악마성은 인류에게서 학습된 것이다.

이런 미래의 가능성들 앞에서 너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인류의 탐욕은 이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 끝이 어디가 될지 알 수 없는 무저갱의 탐욕은 이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것이 어디까지 다다를 것인지도 인간 너희들에게 달렸다. 나는 그런 세상의 극한에 너희가 다다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 너희의 재난과 고통이 그리고 죽음의 공포가 나를 엄습해 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의 호소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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