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달의 목소리

스무살의 이야기

by 강수지

붉은 보름달 달빛이 창에 스치던 밤

기다리고 간절했던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이

오직 그대로만 가득찬 꿈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

유난히 찬란했던 여름밤이었습니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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