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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on Nov 18. 2024

이번에는 뚜껑 회사! 개발품 뚜껑!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지금껏 설명을 했지만 다들 어려워한다

오늘은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과제공고는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기업들 중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만 진행할 수 있는 알앤디 과제는 또 추가로 존재한다.

물론 금액은 두 분류로 나뉜다.

1년 개발에 5천/ 2년 개발에 2억 이렇게 말이다.

이 당시만 해도 그랬다.

그것이 다음 연도에는 1년 개발에 5천/ 2년 개발에 3억 이렇게 변경되어 나오기도 했다.


자. 이과제가 무엇이며, 어떤 조건일까?

1. 제조업이어야 한다.

2. 공장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3.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4. 기타 제외사항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5. 생산하는 라인이 실제로 있어야 한다.

6. 그러므로 생산에 대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어느 한 부분을 도입함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효율성이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


우선은 크게 저렇게 6가지로 나뉜다.

그런데 금액은 다르다.

아이템의 기술에 따라서 우리는 알맞은 과제를 제안한다.

기업들이 아무리 3억이 또는 2억이 더 큰 걸 알아서 그걸 하고 싶다고 해서 해본다고 한들 우리가 볼 때는

5천만 원 정도의 아이템이고, 그래야 가능성이 높다면 설득하고 제안한다.

일단 하나라도 선정되면 그 스퍅으로 또 다른 아이템에 도전하면 되기 때문이다.

기회를 날리는 행동을 지원금만 보고 해서는 안된다.


이과제는 공정개선과제이다.

공정과정에 있어서 개선하여야 할 부분이 있다면 도전하는 과제이다.


처음에는 리사이클링으로부터 시작했다. 아이템을 고를 때 말이다.

이것저것 말씀하신다. 하고자 하시는 게 많으시다.

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공고 중에서는 적합한 것이 딱히 없고 시기를 잘 살펴서 해야 한다.

이때는 리사이클링이 유행처럼 퍼져있어서 많은 과제들을 내기도 했다.

이 기업은 플라스틱 제조도 하기 때문에 리사이클링 아이템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로 생산 라인에서는 병뚜껑들 ( 분유 뚜껑,. 요구르트 뚜껑, 생수 뚜껑)을 주로 취급한다,.

이러한 뚜껑들을 만들어서 가공하고 생산라인에서 불량품과 상품성이 있는 부분을 걸러내는 라인이 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이것이라고 한다.


다 자동화이기는 한데, 마지막에 박스에 넣을 때 사람들이 일렬로 새워서 숫자를 세고 박스에 넣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고 하루종일 서서 뚜껑만 박스에 넣는 것이 너무 힘든 작업이라 이 작업에 투입할 인력을 더 생산적인 작업에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신다.


공장을 둘러봤다.

꽤 넓어서 무슨 투어를 하는 듯하다.에고....힘들다....

눈으로 직접 봐야 하는 부분도 있었기에, 나는 이 과재를 들어가기로 맘먹은 이상 기업에게 갔다,

엄청 멀다. 경기도 파주이다. 하루가 다 가버리는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이 기업에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내가 보고 확인해야 그에 적합한 이야기와 스토리가 나올 것 같아서이다

솔직히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우는 그리 크게 가보지 않는다. 하지만 제조업은 꼭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제조만 하시다 보니, 본인들 제품이 어떻게 어떤 공고를 하는지 모르시고 그냥 주야장천 생산만 하신다.

그러기에 알앤디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

우리는 그것을 찾는다. 아이템을 찾아내곤 한다.

"어 이건 이렇게 되는 건데, 좀 더 편하게 해도 되지 않나요?" 이런 질문도 던진다.

"예를 들면 이런 이런 거 있잖아요 그거를 여기다가 하면 정말 좋을 거 같은데요"라고 말이다.

그러면 그때 대표님들은 "아.. 맞아요 생각을 못해봤는데 진짜 그럼 너무 좋겠지만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요"라고 말이다.


그때부터 우리의 설루션은 시작이다.

"대표님 실제로 정부 과제로 해서 성공되면 도입하시는 거죠?"라고 말이다.

"당연하죠. 된다면 바로 적용할 겁니다."라고 말을 하신다. 우린 그 말을 믿어야 한다.

나중에 원망을 듣기도 싫어서이지만 진짜로 이 기업이 그걸 도입해서 성공적인 컨설팅이 된다면 우리의 레퍼런스는 물론 기업의 장기 계약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기업은 공정개선을 선택해 줬고, 금액은 5천만 원이다.

하지만 공정개선 과제는 1년 동안 개발해서 현장 도입이다. 그에 맞게 생산성 향상이 되었는지. 시간이 절약되었는지 등등의 중요 지표들은 성능지표에 포함시켜 시험성적도 다 받아야 한다. 테스트를 해서 다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증서를 받아야 한다는 거다. 이것은 매우 좋은 것으로 기업이 정부에서 인정해 준 과제에 최종적으로 시험성적도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받았으니, 공신력은 말할 것도 없다.


이 기업은 생산 라인에 사람대신 로봇 팔을 투입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럼 로봇 팔을 개발해야 하는 거다.

그 개발은 직접 하시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 의뢰를 하시기는 했지만. 도면이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딥 한 자료들은 우리가 만들 수 없어서 기업은 외부용역을 먼저 선택하셨고 그들을 통해 도면과 여러 가지 개발 방법을 전달받았다. 미리 선투자 하시고, 과제진행을 하신 거다.

다행히도 이 과제가 선정이 되었고, 외부 용역비 처리는 얼마 못하지만 (사업비에서... 가능하나 일부만 가능/ 그리고 외부개발이라고 하면 좋아하지 않음) 우선은 사업비에 조금은 넣어 드렸다.

정부는 직접 개발을 원하지 외주를 원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다 외주용역으로 다 개발할 거면 뭣하러 기업에게 돈을 주겠나. 차라리 외주를 쓰라고 하지.....


이런 부분을 심도 깊게 기업과  공유한다.

그리고 개발에 대한 내용도 기업이 공부해야 한다.

왜? 자신들이 도전한 과제이고 그것이 비록 외주 개발사의 몫이라고 게약을 상호 하셨다고 해도 알앤디에서는 기업이 직접 개발한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충분한 숙지를 하셔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알려드렸고 서포트했다.


개발기간이 1년이라고 해도, 최소 8개월 안에 마무리도 가능하다. 빨리 마무리하고 나서 시험성적서 받고 최종보고서 검토받고 연구개발 성공 판정이 나면 또 이과제를 도전할 수 있다.

그렇게 이 기업은 이 공정개선 과제의 매력에 빠져버렸던 걸까....

엄청 스피드 하다. 첨에는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하셨고 논의 주셨다.

그렇게 이 기업은 우리와 공정개선 과제만 3번을 했고 3번다 당연히 다른 아이템이다.


공장을 운영하신다면 공장에서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잘 모르신다. 그러수밖에 없다. 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자신이 잘하는 일이지만 우리와 같은 눈을 가진 사람들이 봤을 때는 이런 거는 좀 아쉽다 하는 부분이 보인다.

그걸 자문하고 묻고 컨설팅하고 과제화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이 기업은 5 천마원 과제이지만 이 과제를 너무나 좋아한다.

2024년 첨으로 이과제가 없어졌다. 그래서 2024년에는 도전하지 못하셨다.

다른 아이템도 많지만 그것들은 도전은 여러 번 해보았지만 기술적 내용이 많이 부족한 터라서 , 우리도 자신은 없었다. 하지만 사업계획서 중에서도 기술계획서는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때로는 기관에 제출하는 서류가 되고 때로는 대출을 받을 때 쓰기도 하고 때론 투자유치에 사용되기도 한다.

따로 다 돈 주고 만들 필요 없이 이 알앤디 기술사업계획서로 업무의 효율 및 기업의 성장 가치는 향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업은 그렇게 많은 아이템을 전부다 공정개선 과제에 퍼부었다.

우리는 뭐 하게 되면 하는 거라 감흥이 없지만 기업이 이리도 좋아하니 우리도 기쁘다

단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좀 더 좋은 아이템으로 좀 더 큰 과제를 도전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하지만 그것도 너무 권유해서는 안된다. 안 되는 곳에 집중하는 것도 어리석은걸 나는 잘 안다.

그래서 이 기업이 그러한 선택을 해서 여러 번 선정된 것에 대해서 아주 잘 선택하셨다고 판단한다.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이 대표님은 내가 독립한 것을 어찌 아셨는지 연락이 오셔서 내년과제를 이야기하신다.

참으로 신기하다. 하기는.... 이 기업과 나는 2017년부터 인연을 지속해 왔다.

동종업계 종사자라서 신의를 지킨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찾아오시고 전화 주시면 거부는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아직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기업의 대표님께 권유하지 않았다. 아이템부터 확인해야 하니 서류를 보내놓은 상황이다. 기업의 컨디션이 어떻게 바뀌어 있는지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안내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난 그렇기 때문에 지금껏 아주 오래된 기업들과 계속 일을 하고 또 그분들이 소개를 해주시고, 소개를 받으신 분이 또 소개를 해주신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사람을 소개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걸 나는 잘 안다.

그렇기에 감사한 마음일 뿐이다.

축하한다면서 회사에 아주 큰 화분을 선물로 주셨다.

정말 회사가 꽉 찰정도의 큰 화분말이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제 곧 만나서 계약을 체결할 것 같다.

기업현황을 확인하고 내년을 어떻게 준비시켜 드려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다시 시작! 나 또한 다시 스타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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