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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시를 써버렸네
산등성이
by
진아
Aug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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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하늘
아래
산등성이 하나 웅크려 있다.
지나가던 빗줄기
톡 건드려도 꿈쩍 않더니
보드란 안개 가만 안아주니
그제야 사르르 잠든다.
홀로 서도 굳건한 줄 알았는데
너도...
엄마품이 그리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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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리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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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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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Relay
저자
치유와 성장을 위해 , 일곱살 아이로 머물러 있는 어른아이를 위해 읽고 씁니다. 꾸준히 춤추고 열심히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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