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색하는 작가 Feb 16. 2021

살아남으려면 '다바고'하라

'다'르고, '바'꾸고, '고'치는 '포노 사피엔스'의 삶


'브이노믹스' (Coming of ‘V-nomic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브이노믹스(V-nomics)는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포괄적인 뜻을 담고 있는 신조어이다.


코로나? 이제는 뭐 친구 같은 존재이다.

누군가는 '코로나'라는 친구를 잘 다독여서 사업이 대박 난 친구도 있으며,

어느 누군가는 '코로나'라는 친구한테 뒤통수를 수도 없이 맞으며 울부짖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는 너무나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문장 한마디가 있다.

코로나가 초래한 경제와 소비의 변화가 '언택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에,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가 열렸다.



자유의 여신상 패러디




나는 '1인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 즉 온라인 '셀럽'이 되는 것이 내 우선 목표이다.

SNS 플랫폼에 나의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작게 시작하는 나만의 '사업'인 것이다.


나는 SNS를 하더라도, 조금씩 다르게 포스팅을 한다.

어떤 날은 제목을 좀 독특하게, 또 다른 날에는 남들이 찍지 않는 곳에서 사진도 찍어본다. 나만의 사진을 찍는 것이다.


나는 생각하는 것도 조금씩 바꾼다.

글감이 있어야만 글을 쓴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제일 중요한 내 머릿속 본질을 끄집어내는 데 집중하며 진심 어린 글을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다.


나는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고치는 '엔지니어'이다.

전문용어로 '피보팅'이라고 하는데, 트렌드나 바이러스 등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을 일컫는다.


변화가 일상인 이 시대에, 끊임없는 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우리 포노 사피엔스들의 당연한 사실이지 않을까? 어제의 다윗이 오늘의 골리앗이 되는 이 변화무쌍한 시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이제 머나먼 과거의 작은 흔적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렇기 때문일까? 요즘 공무원 시험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물밀듯이 넘쳐나는 것도 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람의 본질 때문일 것이다. 경쟁이 심한 '공무원'시험이라는 정해져 있는 큰 벽을 뚫기 보다는, 작게나마 내 삶을 직접 설계해 가는(DESIGN)이 과정이 나한테는 설렘 그 자체이다.



작게 시작하는 나만의 사업.

글을 쓰고, 포스팅하고, 영상을 만들어내는 이 모든 것.

1인 크리에이터의 작은 일상이다.





5분 책 요약! [사업의 철학] ⏬

https://brunch.co.kr/@15c2be612ce846c/17



작가의 작은 일상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j._.whb/











작가의 이전글 '행궁동' 유튜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