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 홈'(Omni-layered Homes) _ 쌓여가는 스토리
의식주중 하나인 '집'에 대한 생각을 써 내려가 보고자 한다.
'집'이라고 하면 가장 떠오르는 단어 '힐링' + '휴식'
지금도 나는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힐링하는 글쓰기. 말만 들어도 얼마나 행복한가?
그러나 코로나 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집'이다.
집값이 하늘까지 상승하는 뉴스 보도 역시 '집'이라는 소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재택근무, 홈 오피스, 홈테크 등 집과 관련해서 수많은 신조어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저 위에서 말한 '레이어드 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집 내부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의 층처럼 바뀌게 되는 것이, 마치 포토샵의 레이어(layer)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포토샵을 하다 보면, 한 개의 '레이어'로 시작해서 점차 쌓아가며 작업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비슷한 과정으로는, 3D 프린터가 가느다란 얇은 필라멘트를 겹겹이 쌓아가는 과정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입력값을 인식하고 오랜 시간 동안 정해진 노선을 따라 필라멘트를 쌓아간다.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집에서 못하는 것이 없는 시대이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너무 좋아하기에, 방 한구석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작은 피트니스센터'를 만들기도 한다. 아령 몇 개가 전부였던 '홈트'의 의미가 어느새 이만큼 확장된 것을 볼 수 있다.
4분.
집에서 슬리퍼를 신고 내려가서 편의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다.
역세권이 '지하철역'근처의 거리 범주를 의미하는 단어였다면, '슬세권'이라는 신조어는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거리 범주를 의미하는 말이다.
비즈니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래 소비산업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데, 방구석 N 잡러의 수익이 무한 곡선을 보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되었다. 유튜버, PDF작가, 온라인 사업, 프리랜서 등 집이라는 공간(office)만 있으면 어떤 사업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브런치'라는 작가들의 플랫폼에서 소중한 글을 한줄한줄 써내려 가다 보면 소중한 비즈니스 인연을 만날 수도 있고, 사업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를 잘 활용하고 있지 않은가?
호캉스, 홈캉스.
사람들은 굳이 멀리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한 공간에서 많은 경험과 서비스를 누리고자 한다.
요즘 호텔? 장난 아니다.
요즘은 수영장, 스파, 사우나, 카페 모든 훌륭한 서비스를 '호텔'이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그저 잠만 자고 고급진 와인을 마시며 다음날을 기약하는 '쉼터'의 개념에서 오늘날은 레저 + 엔터테인먼트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결합된 것을 엿볼 수 있다.
공간을 다르게 해석하는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해진 시점.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작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작은 경험을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https://brunch.co.kr/@15c2be612ce846c/30
'카페'라는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곳 ⏬
https://brunch.co.kr/@15c2be612ce846c/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