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색하는 작가 Mar 05. 2021

호수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꿈

'겉과 속'이 올바른 사람이 되고자 한다.

가끔씩 산책을 간다.

집 위에서 볼 때 잔잔하던 호수가 가까이서 보니 요동치는 듯하다. 잔잔한 물결 속으로 물기둥과 소용돌이가 보이기도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표리부동이라는 말처럼 사람의 겉과 속을 올바르게 알기는 매우 힘들다고 한다. 하물며 뉴스를 조금만 봐도, 각종 사기, 살인사건, 도박 등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갈 때까지 가버린 '인간관계'의 끝판왕들이 많이 보인다.






집 앞에는 큰 호수가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넓어지는 내 안의 힐링처 중 하나이다.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나만의 아지트이며, 나 스스로 솔직하게 하루를 반성하는 곳이자,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는 곳이기도 하다.


겉과 속이 올바른 사람

내가 불리고 싶은 말이다.


정직해야 한다. 또한 나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더욱 나 스스로를 낮추고 남들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베푸는 대로 돌아오니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말은, 나 스스로도 꼭꼭 씹어먹어, 내가 자만할 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는 문장이기도 하다. 참 도움되는 말이다. '자만'해서 좋게 끝난 사람?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생각을 참 많이 하는 

요즘. 미래, 배우자, 돈 등.. 생각할 게 많다.



그러나 행복함이 넘치는 시기이다.

글을 쓰고, 디자인 작업을 하며, 내 앞길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할 때에는, 힘든 것보다는 또 다른 설렘이 나를 찾아온다. 


'오늘은 어떤 것을 배우려나..'

'돈 많이 벌어서 베풀고 싶다.'

'다음 유튜브 영상은 어디서 찍지?'


사색하는 작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나 스스로도 사색하는 시간이 정말 많아진 것 같다. 

생각을 계속할수록 나 스스로가 성장하는 느낌이 드

는 것은 내가 쥐꼬리만큼 철들고 있단 증거겠지.? 이 기쁜 소식을 울 엄빠에게 알려야겠다.




오늘도 나는 생각한다.

사색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초코 없으면 참기 힘들겠더라고요,,⏬

https://brunch.co.kr/@15c2be612ce846c/42




작가의 이전글 영화 [공작] _ 내래~ '본질'을 좀 알자 동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