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결심
by
oj
Feb 15. 2024
기온이 올라갔다며
봄기운 물씬 난다고
마음 놓고 있을 때
막바지 동장군 기승을
보여줘야지
포근한 바람이 분다며
산책 나갈 준비로
마음 부푼 이들에게
매서운 바람의 맛을
다시 보여줘야지
이제 봄 여름 가을 지나야
내 계절이 돌아오는데
길고 긴 지루한 시간 견디고
날 잊지 않게 하려면
본때라도 보여줘야지
막바지 겨울이
뭐가 아쉬운지
자꾸 심술 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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