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나무 잎새
by
oj
Feb 13. 2024
겨울 끝 메마른 나뭇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린
마른 나무 잎새
모진 서릿발 내릴 때
차가운 눈발 날릴 때
거센 바람 불 때
간신히 홀로 남아
애써 버틴 마지막 잎새
한 때 햇빛 받아
푸른 잎 무성하며
강한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버티던
너였을 텐데
시간은 거스를 수 없이
지금은 쓸쓸함만 가득
keyword
눈발
나무
Brunch Book
아침을 여는 이슬시 1
11
희망
12
새해
13
마른 나무 잎새
14
들꽃
15
겨울의 결심
아침을 여는 이슬시 1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이전 12화
새해
들꽃
다음 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