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아침을 여는 이슬시 2
14화
나의 아이들
by
oj
Mar 8. 2024
언제 그렇게 컸니
내 품에서 엄마바라기로
나만 바라보던 너희들이 맞니
품에 꼭 안겨 떨어질 줄 모르고
입만 내밀어도 쪽 소리나게
밤마다 입맞추곤 잠들고
엉덩이 토닥거리면 까르르 웃고
종일 재잘재잘 떠들던
너희들이 맞니
때론 아파서 가슴 졸이고
때론 감당하기 버거운 아픔을
때론 가슴 벅찬 감동 받으며
그렇게 그렇게 함께 하다 보니
어느 새 훌쩍 커버린 너희들이
이제 엄마 품을 떠나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가 버렸구나
keyword
가슴
엄마
Brunch Book
아침을 여는 이슬시 2
12
예식을 마치고
13
골목골목
14
나의 아이들
15
작은 나
16
사랑의 말
아침을 여는 이슬시 2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oj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강사
내 삶은 여전히 Underway
저자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고 첫수필집으로 <내게 찾아온 수필> 을 두 벗째 수필집<내 삶은 여전히 underway>를 발간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나 기쁘고 수필과 시를 공유합니다.
구독자
399
제안하기
구독
이전 13화
골목골목
작은 나
다음 1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