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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십육도씨 Jan 12. 2020

립톤 밀크티

19.06.20


출근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렸다. 
마침 립톤 밀크 티 1+1 행사 중이라 집어왔다.

유학 시절 당시 거의 매일 아침 편의점이나 학교 안에 있는 빵집에 들려 
500ml짜리 파란 우유 팩에 든 립톤 홍차를 마시곤 했다. 
여름엔 리치나 청포도 맛, 가을이면 몽블랑 밀크티, 겨울이면 뱅쇼 맛 홍차처럼 계절 한정으로 나온 시리즈 면 꼭 하나씩 사서 마셔보고는 했지만, 역시 밀크티를 제일 많이 마셨었다. 
어느 음료나 합성감미료가 들어가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로 콜라나 제로칼로리 음료 등에서 나는 단맛을 안 좋아한다.


립톤 밀크티는 다른 브랜드의 밀크티에 비해 이런 인공적인 단맛이 덜 나서 더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라마다 공정이 다른 탓인지 하도 오랜만에 마셔서 입맛이 달라진 것인지 그 맛이 그 맛인지 잘 모르겠다.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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