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5
오늘은 도자기 수업 때 만든 찻잔이 다 구워졌다는 연락을 받고 공방에 직접 찾으러 갔다.
놀러 간 김에 공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은 치즈 타르트가 너무 맛있다며 공방 선생님들이 데려가 주셨다.
글로우는 이태원에 위치한 사층 빵집이라는 곳과 협업을 하여 그곳의 디저트도 함께 파는듯했다. 스콘, 케이크, 크루아상 등 여러 가지 디저트 중 더블 치즈 타르트와 까눌레를 골랐다.
이곳의 치즈 타르트는 바삭한 페이스트리 파이 지 안에 사르르 녹는 크림치즈, 그 위에 크렘 브륄레처럼 바삭한 캐러멜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치즈 타르트엔 역시 아메리카노가 제일이다.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치즈의 맛을 쌉쌀한 아메리카노가 깔끔하게 잡아준다.
종종 가서 디저트나 커피를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지만,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또 공방에 놀러 가게 되면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