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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십육도씨 Apr 04. 2020

가지 튀김

2020.04.02

가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지만 나는 참 좋아한다.
가지 나물이나 어향가지도 맛있고, 고기를 구울 때 얇게 썰어 같이 구워도 맛있다.

가지 튀김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했던 식당에 있던 메뉴인데 아직도 종종 생각이 난다.
당시 나는 서빙 담당이라 레시피를 정확한 레시피는 모른다. 그래서 집에서 몇 번 만들어봐도 그 맛이 안 났는데, 최근에서야 비슷한 맛이 나는 소스를 만들었다.
튀긴 가지는 입 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반찬이나 안주로도 나쁘지 않다.

<가지 튀김 & 된장 소스>
재료
가지 1개, 전분 한 큰 술
된장 1작은술, 마요네즈 1 1/2 큰술
올리고당 1 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데코레이션 용 쪽파 약간)
1. 가지는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준다.
2. 썰어둔 가지에 전분 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잘 털어서 기름에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긴 후 접시에 담는다.
3. 된장, 마요네즈,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잘 섞어준다.(토핑으로 잘게 썬 쪽파를 조금 넣어도 좋다)
4. 튀긴 가지에 소스를 붓거나 찍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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