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법칙전달자 Apr 08. 2024

자체적인

자체적인 


뇌를 연구하는 것은 뇌가 아닙니까? 의식을 연구하는 것도 의식이고 정신을 연구하는 것도 정신이죠. 지능과 지성을 연구한다면 그것도 지능과 지성으로 그렇게 하는 것일 것입니다.


언어를 연구하여 발표하는 것도 언어이고 인간이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것도 인간 자신이죠. 


이처럼 그 자신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습니까? 학문적인 면, 지적인 면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그 문법에 맞는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죠. 뇌세포가 대략 몇 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뇌가 알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뇌가 뇌를 연구하면서 혹은 의식으로 의식을 연구하면서 뇌사 상태 이후 즉 죽은 이후 의식이 어떻게 되는지와 같은 영적 영역에 대해 인간이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인간이 그렇게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은 창조주에 의해 선언되어 있죠. 그러므로 그런 방향 혹은 성격의 연구를 한다는 것은 이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의식기능이나 뇌를 만든 창조주의 관련 언명을 무시한다는 것이고 창조주 자체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거짓 혹은 틀린 정보는 지식이라 할 수 없듯이 거짓된 영 악한 영은 영이라 할 수 없다고 할 때 사람들은 영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이 없는 사람이 영에 대해서 뭘 알아낸다는 것입니까? 그런 시도는 처음부터 거짓인 것입니다. 


그들이 그와 관련하여 이렇다 저렇다 발표하고 주장하는 것들은 볼 것도 없이 거짓인 것입니다. 


성서엔 사람이 죽으면 무의식 상태가 된다고 선언되어 있습니다. 유체이탈이나 사후세계의 체험 같은 것을 아무리 그럴듯 하게 주장해도 물론 유물적 학자들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참'으로 인정되지도 않습니다. 지식으로 간주되지 않죠. 몸을 이탈하여 천당이나 지옥 같은 데 가게 되는 영혼이란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있다는 주장도 통일되어 있지 않고 제각각이죠. 그것을 종교적 철학적 언어가 아니라 아무리 과학적 언어로 설명하려 해도 그렇습니다. 


그것은 거짓인 것이죠. 


인간이 인간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아낼 수 있습니까? 그런 것은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으로 법칙처럼 확정되어 있죠. 만유인력의 법칙처럼요. 그래도 중력 같은 것은 없다고 하고 지구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영혼이나 신, 삶의 의미나 인생의 목적과 같은 것은 인간이 알 수 없다는 것이 법칙인데 이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이나 고의적으로 무시하려는 사람들이나 그런 점들에 대한 책을 쓰거나 강연을 하거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죠.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창조의식이 없는 사람은 소멸될 수밖에 없는 범죄적 무지에 빠지게 되는 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직 진리를 알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꽃들의 시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