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상학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법칙전달자 Jul 15. 2024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발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원래 있는 것이고 사랑하라는 원칙도 그러합니다. 인간이 인문학적, 과학적, 오성적 연구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글에서도 밝혔듯이 그것은 통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신의 존재에 대해 그렇듯이 인간의 이성으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사랑과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사랑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존재에 대해서처럼요. 


또 신은 어떤 특성을 가진 것인가에 대해서 인간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단지 신의 특성으로 선언된 사랑, 공의, 지혜, 능력이라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정신 즉 이성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사랑뿐 아니라 의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무엇이 선이고 악인 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이나 악으로 선언된 것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말 자체는 간명합니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해를 깊이 할수록 사랑을 더 성공적으로 나타낼 수 있죠. 의도 그러합니다. 


다른 모든 영적인 개념에 대해서도 그러하죠. 


철학은 인간에게 애초에 불능인 것에 대한 시도로 거짓과 악을 산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철학적 연구결과 중에서 가장 높이 받들어지는 것이 소위 이념입니다. 국가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원리주의, 신비주의 등등이죠. 그 밖에도 많은 나름의 신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종교에서도 구원론이나 천국론 같은 많은 론이나 설들이 있죠. 


모두 이성을 잘못 사용한 결과물입니다. 사랑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서로 다른 것들이죠. 


서로 분열되어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세상을 만든 것이죠. 인간들을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뭔지 모르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죠. 선악이나 의에 대한 개념도 없습니다. 제각기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추구하는 것은 돈이나 쾌락, 권력, 세속적 명예 같은 것들이죠. 사랑이나 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없는 것이죠. 참 지(진리)나 진정한 인격적 능력을 추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성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창조주의 말씀에 따라 올바르게 진리를 배우고 사랑을 배양하고 의를 쌓아가는 사람들을 제외하고요. 


매거진의 이전글 이상하지 않습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