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법칙전달자 Jul 27. 2024

어떤 신성이냐

어떤 신성이냐 


인간의 의식은 신성이 가장 크게 반영된 것입니다. 신성이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것과 관련이 있죠. 인간이 의식 즉 자유의지를 가진 어떤 것을 만든다는 것은 현재로는 불가능하죠. 


하루살이와 같은 것도 만들 수 없습니다. 날고 번식도 하는 것을 만들 수 없는 것이죠. 자동차나 컴퓨터가 세포처럼 알아서 스스로 복제하게 만드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이죠. 신성인 것입니다. 생물뿐 아니라 자연 자체가. 인간은 전자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죠. 


전글에서는 인간의 의식이 전자에도 의식이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음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의식 자체는 신성한 것이므로 신성을 바탕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 할 수 있죠. 


신성이긴 한데 어떤 신성이냐 하는 것이 문제이죠. 신적인 존재는 창조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탄과 같은 악한 신적 존재들도 많이 있죠. 사실 대부분의 인간의 의식은 그 지배하에 있습니다. (고전 8:4)


인간의 의식 자체가 신성한 것이라 그 의식이 주장하는 것은 그러한 신성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죠. 창조주의 통치는 불필요하고 부당한 것이라는 사상은 매우 유력한 신성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인간이 창조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하는 다양한 주장들은 그러한 신성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어떤 신성이건 그에 구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의식하는 겸허한 인간은 주제넘게 자신의 의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속이는 일에 가담하지도 않고 속지도 않죠. 


세상은 속이는 자들, 정치 종교인들에 의해 운영되어 왔고 그들은 악한 신성의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딤전 4:1)


주제넘은 의식을 가진 인간들은 필히 그러한 영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어처구니없는 무신적 사상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 이 역시 신성한 것입니다. 신적인 존재가 세상을 그렇게 인도한 것이죠. 


인간의 자유의지는 절대적인 것이어서 어떤 신성을 거부할 수도 옹호할 수도 있습니다. 전적으로 자유롭게 그렇게 할 수 있고 그 책임도 전적으로 자신이 지죠. 


악한 신성을 대적할 수 있으며 그것에 대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 4:7)

매거진의 이전글 자연과 인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