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유전자
어떤 부면에 관한 인간의 과학적 연구는 과도기적 과정인 것이 많고 최종결과에 이르기까지 많은 조정이 예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자에 대한 연구도 그러하죠.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같은 교육을 받아도 그 부면에 대해 발휘되는 재능은 천차만별입니다. 기타 같은 것을 배울 때도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고 쉽게 기능을 터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악기를 잘 다루거나 노래를 잘 부르거나 수학을 잘 하거나 공을 잘 다루거나 글을 잘 쓰거나 하는 기능이 유전적으로 있다고 봐야죠.
인간의 유전자 중 98프로가 사용되지 않는 쓰레기유전자(정크유전자)라고 하는데 물론 확립된 이론은 아닙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어떤 사람에게 인생의 초기 100년간은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유전자가, 그 다음 100년간은 그림을 잘 그리는 유전자가, 그 다음 100년은 글을 잘 쓰는 유전자가 발현되도록 되어있다고 하죠. 그런데 인생의 현실적인 수명이 100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는 가수로 몇 십년 활동하다 죽게 되는 것이죠.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인생초기에 무엇을 잘 하도록하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인지 미리 알아서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죠.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렇게 되어있는 사람을 못 따라 가니까요.
원래 인생은 영원히 살면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순차적으로 다 해가면서 살도록 유전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쇠라든지 100년도 안되는 짧은 수명은 논리, 심리, 생리, 뇌과학적으로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부조리인 것이죠. 요즘은 노쇠 자체를 질병으로 간주 본격적으로 노쇠방지 연구가 진행된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은 대부분 가정과 추측으로 이루어져 있긴 합니다만 진실을 반영하고 있고 인간 창조와 관련되어 신성이 유전적으로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