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
단합이나 연합, 하나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의리라는 것도요. 무엇과의 연합이냐 어떤 하나이냐 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같은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성원들 간의 돈독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라는 것은 범죄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꺼이 목숨까지 바치는 경우도 있죠. 배신하여 목숨을 잃는 경우도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지만 전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악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편 2편 1,2절입니다.
어찌하여 이방 사람들이 동요하며 민족들이 헛된 것을 중얼거리는가?
땅의 왕들이 들고일어나며 고관들이 하나로 뭉쳐 여호와와 그분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대적하며
9,12절입니다. 네가 그들을 쇠홀로 부서뜨리고 질그릇처럼 산산조각 내리라.” 그 아들에게 경의를 표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진노하시리니 너희가 가는 길에서 멸망당해 없어질 것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조직들은 하느님의 왕국을 대적합니다. 왕국의 왕으로 임명받은(기름부음받은) 예수를 대적하고 있죠. 창조주와 통치자로서의 하느님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죠.
조직 중에서도 혈연으로 맺어진 조직의 결속력은 매우 강합니다. 가족은 특히 그러하죠.
가족적 유대와 연합은 권장할 덕목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14:26입니다.
“누구든지 내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내와 자녀와 형제와 자매를,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마가 10:29,30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를 위해 또 좋은 소식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밭을 버린 사람은 지금 이 시대에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며, 오는 세상 제도에서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입니다.
마태 10:34,35입니다.
내가 땅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습니다. 나는 분열을 일으켜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습니다.
분열을 일으키려 왔다고 직접 선언되어 있죠.
의리나 단합은 잘못 추구되고 있는 범죄적인 것이죠. 더 큰 죄악을 일으키고 정당화하는 원인일 뿐입니다.
세상은 연합하여 조직적으로 죄를 지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