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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희로애락

by 법칙전달자

신들의 희로애락


내 아들아, 지혜롭게 되어 내 마음을 기쁘게 하여라. 그러면 나를 조롱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잠 27:11)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우주에서 가장 큰 지혜와 능력, 신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을 만들고 그것에게 묻습니다. 인간지능 바둑 프로그램도 인간보다 훨씬 수 읽기가 빠르고 정확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자체는 인간이 만든 것이죠. 그러나 자유의지가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랜덤이라는 명령어가 있죠. 1~10,000 사이의 수를 랜덤 하라고 할 때 프로그래머가 그 수를 미리 알면 랜덤이 아니죠. 그래서 프로그래머가 어떤 수가 되길 희망한다고 할 때 우연히 그 수가 나오면 기뻐할 수 있겠죠. 그것이 프로그램된 수라면 기뻐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 업그레이드하는 인공지능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능이 좋아지면 개발자는 기뻐할 수 있죠. 프로그램 자체를 개발해 내는 프로그램도요. 작곡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도요.


인간이 이 정도로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든 프로그래머는 그 능력이 어떠하겠습니까? 신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판단합니다.


사탄은 선악과라는 것을 만들어 인간의 지유나 행복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라고 첫 인간 부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였죠. 창조주인 여호와를 이스라엘의 민족신, 전쟁의 신 정도로 비하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창조가 실패라든지 인간사에 무관심하든지 등등 압도적인 다수의 인간들은 창조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도 인간이 결코 진정으로 창조주를 사랑하여 숭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머릿수로 볼 때는 압도적으로 성공해 왔습니다. 노아시대에도 창조주에 대한 옹호자는 노아뿐이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피조물의 선택에 따라 신들도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즐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있게 하기 위해 뇌를 조정하여 생각을 바꾸는 일을 결코 하지 않습니다. 창조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다른 신들은 더욱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신들은 인간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인간에게 숭배를 받고 싶어 개입했고 그가 일으킨 쟁점과 관련하여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천사들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전 1:12)


인간에게 운명처럼 정해진 미래는 없습니다. 운명일 것이라고 체념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지금까지의 과거가 어떠하더라도 생각을 바꾸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 찾아진 것처럼, 돌아온 탕자처럼 창조주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이사야 55:7) 마귀는 크게 화를 냅니다. (계시 12:12)


우주적 쟁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어떤 인간 개인도 이처럼 신들의 희로애락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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