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란
평화란 단지 전쟁, 긴장, 알력, 대립, 분열, 경쟁, 불화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막이 조용하다고 해서 사막 위에서의 그러한 삭막한(?) 평화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동산에서의 풍요로운 평화를 의미합니다.
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룩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화로운 상태에서 심어집니다.(야고보 3:18)
열매가 맺힐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죠. 이룩해 가는 것이죠.
우선 부부사이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면서 서로가 존중심과 신뢰를 확신하게 된 상태에서 사랑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것이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죠.
아가서(솔로몬의 노래) 8:6,7입니다.
사랑은 죽음만큼 강하고 전적인 정성은 무덤만큼 확고하니, 그 불꽃은 타오르는 불이요, 야의 불꽃이랍니다. 거센 물결도 사랑을 끌 수 없고 강물도 사랑을 쓸어가 버릴 수 없답니다. 사람이 사랑을 사려고 자기 집의 재산을 다 내주더라도, 사람들은 그것을 몹시 경멸하겠지요.”
남녀 간의 사랑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성서적 관점으로 그런 남녀란 부부간을 의미하죠.
그대는 나에게 얼마나 소중했던가. 그대가 내게 보여 준 사랑은 여인의 사랑보다 놀라운 것이었소(사무엘 상 18:26)
이성간이 아니더라도 또한 나이 차이와 상관없이 이와 같은 사랑을 배양할 수 있죠.
그런 식으로 사람사이의 관계를 이룩해 나갈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상태나 관계란 단지 사람들 사이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념을 그런 식으로 정의하는 것은 적극법칙에도 벗어납니다. 단지 부정적인 상태가 아닌 것은 존재나 생명, 삶의 목적과도 일치하지 않죠.
구절의 ‘의의 열매’라는 것도 단지 불의하지 않음에서 맺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기 위해서는 공동으로 심고 물 주고 가꾸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얻어진 열매도 단지 씹어 먹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나누는 식탁에서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평화로운 동산이란 단지 꽃들과 유실수, 호수, 나비, 사슴들 그리고 쾌적한 기후 조건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곳이어야 죠.
지금은 지구 전역에 진정으로 그러한 곳이 아마도 한 곳도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강이 넘쳐흐른다고 할 때는 지구 전역이 그러한 곳으로 개척되어 있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일 것입니다. (이사야 48:18)
단지 창조의 법에 순종할 때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