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건성

by 법칙전달자

건성


정치에 관심이 많고 돈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여행을 다니고 문화생활도 하겠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는 건성이 되기 쉽습니다. 인간의 의식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죠. 특정 쾌락을 노리고 있는 사람도 그렇고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내색은 하지만 마음이 나누어져 있어 겉치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할 수 없는 것이죠.


모든 정치인과 사업가가 그러하고 공직자들도 그렇습니다. 마음의 우선 순위에 따라 인간의 본연의 행복에 대해서는 즐길 여력이 없는 것이죠.


그들은 정치적 언행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이 삶의 재미이겠지만 사실상 불쌍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의식구조가 그렇게 틀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세상에서 한 자리 할 것을 부추기는 풍조 가운데 자라니까요.


인간들은 일찍부터 그런 면에서 병들어 있습니다. 불건전한 쾌락이나 이득을 추구할지언정 행복이 뭔지 모르는 것입니다. 욕하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며 그것도 경쟁적으로 그러하죠.


그래도 이론적으로 뭐가 바람직한지는 알고는 있습니다. 마음에 이르러 있지는 않더라도요.


그래서 건전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선행으로 여기는 행동을 할 때도 있는 것이죠. 보여주기 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실제로 추구하는 것과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하는 행위가 그의 진실성을 드러내는 것이죠.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그런 전시하려는 목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매스컴에 알려지는 것과 그들의 실상은 천지차이죠.


종교인들도 그렇습니다. 예수는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위선자들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였죠.


실상은 추악한 존재들입니다. 회칠한 무덤과 같이요. (마태 23:27,28 :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겉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속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당신들도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의로워 보이지만 속에는 위선과 불법이 가득합니다)


불쌍한 것은 행복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성이 없다는 면과 더불어 그 점에 있어서도 짐승과 같은 것이죠.

행복을 아는 사람은 위선자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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