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개그프로그램은 코믹이 주된 요소이죠. 사람들이 웃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의외성은 주된 이유입니다.
어떤 주점의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 라는 글귀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죠.
아이디어가 기발한 개그 프로그램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결코 흔쾌히 웃을 수 없는 요소들이 깃들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이나 폭력, 비하 등등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도 많은 것입니다.
서부영화나 무협영화에도 코믹이 깃든 경우가 많죠. 코믹서부영화, 코믹무협영화로 분류되죠.
사실 만들거나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런데 코믹까지 깃들여 재미가 더하다는 것입니다.
음악의 곡이나 가사도 군가처럼 살인을 부추기는 것이나 애국가처럼 국가주의를 부추기는 것이 있죠. 많은 음악은 역겨운 상황을 묘사하기도 합니다. 100% 욕으로만 된 노래도 있고요.
게임도 피 튀기며 죽는 자극적인 장면들을 빼놓을 수 없죠.
건전 유머도 많이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건전한 노래들도요.
그런데 인간의 허망하고 미친 정신을 반영하는 것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모든 영역에 뿌리 깊이 스며들어 있죠. 또 그런 것들이 인기를 끄는 것이죠. 구토증 나게 하는 비정상적인 것들이죠. 공식적인 상을 받는 것들도 그런 미침이 크게 반영되어 있는 것들이죠.
인간들은 어떤 면에서 기형적인 존재라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정상적인 것을 찾기가 힘들죠. 세상은 그냥 공동묘지입니다. 어슬렁거리는 것들은 좀비나 강시의 부류들이죠.
흙탕물은 그 어느 부분도 마실만한 부분이 없죠. 숨쉬기조차 힘든 곳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해맑은 웃음을 웃을 일이 있습니까?
내가 웃음을 두고 “미친 짓!”이라 했고 (전도 1:2)
미친 사람들이나 그런 것들이 좋다고, 재미있다고 웃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