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법칙과
만유인력의 법칙이나 상대성 원리 같은 것은 적어도 그 명칭정도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 분야에서는 실용적인 적용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실용성이라는 면에 있어서도 비교도 안 되는 보편적인 법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지 때문에 그 부정적인 발현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죠.
유심법칙과 인과법칙입니다. 이 두 법칙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모든 인공적인 것들은 그것이 현실세계에 존재하기 전에 반드시 정신가운데 먼저 있었습니다. 집이나 자동차나 그 설계가 정신 가운데 먼저 있었고 그 설계대로 물질을 조합해서 만든 것이죠. 단순한 컵도 그러합니다. 그 디자인이나 재료설정이 반드시 정신 가운데 먼저 있었습니다. 당연하죠. 유심법칙에 따른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제도도 그러하며 모든 언행도 그러합니다. 입에도 말이 나가기 전에, 화를 내기 전에 그 사상과 감정이 내면에 먼저 있은 것이죠. 보이지 않은 형태로요.
인과 법칙이란 모든 결과에는 어떤 원인이 있다는 것이죠. 현상이나 증세라는 결과에는 그런 결과를 발생시킨 원인이 반드시 있습니다.
인류에게는 개선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죠. 호전될 필요가 있는 증세로 만신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해법들을 강구하지만 원리적으로 해결 불능입니다. 심지어는 무한에너지의 개발이나 우주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등의 망상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호전의 바람을 명상 같은 것을 통해 주문처럼 뇌이면 우주의 기운이, 양자장이 이와 일치하게 호응하여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는 뉴에이지식의 해법도 있습니다.
모두 인과법칙을 거스른 것입니다. 민주주의나, 사회주의, 자본주의 같은 독성이데올로기나 거짓된 신념체계에 기반한 정치, 정부, 제도 등등이 그 원인이기 때문이죠. 금융이나 종교도 그 원인입니다.
좋지 않은 현상이나 증세들은 정치와 돈이 원인인 것입니다. 그 원인 때문에 생긴 결과들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지나간 과거이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돌이킬 수 없습니다.
통치자를 바꾸거나 제도를 바꾸어 호전시켜 보려는 것은 침몰해 가는 배에 의자의 배치를 바꾸어서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절망적입니다.
다른 당이나 다른 인물에게 투표한다는 것 따위는 전혀 해결책이 아닙니다.
그러한 결과를 산출한 원인을 바꾸어야지만 그런 결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현재의 정치, 경제, 금융제도가 없어져야 하는 것이죠. 다른 방법은 원리적으로 불가합니다.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려면 그에 대한 설계가 완전하여야 하고 그 설계대로 정확한 부품이 사용되어야 하고 정확한 조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끔 유인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여 탑승자들을 전원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있죠. 설계의 결함이 그 원인인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비행기의 경우 정신가운데의 착오로 인한 잘못된 조작으로 같은 결과가 갱길 수 있고요.
유심법칙에 따라 정신에 그것이 먼저 있었을 때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인데 그대로 구현한 것의 결과가 제대로 작동될 리가 없는 것입니다.
지적으로도 그렇지만 도덕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어떤 욕망에 의한 행동들이 건전하고 생산적인 결과를 산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기심이나 탐욕은 보이지 않는, 감각되지 않는 원인이지만 그 결과는 누군가의 쓰라린 고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두 법칙 모두에 철저히 무지하므로 무모하고 절망적인 시도를 계속해보는 것입니다.
법칙을 아는 사람은 창조의 법칙에 의해 정치, 금융, 종교 등이 제거되기만을 기다릴 뿐 그 어떤 무지한 시도도 참여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이기심이나 탐심도 완전히 제거합니다.
법칙이란 절대적인 구속력을 일방적으로 행사하는 것입니다. 인류는 낭떠러지로 뛰어내리면서 팔을 휘둘러 새처럼 하늘을 날아 파멸을 피해보려는 극히 무지한 시도를 하려 하고 있지만 이미 떨어지고 있고 곧 박살이 날 뿐입니다. 파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천사나 우주인이 나타나서 구해주는 일도 전혀 없습니다. 명상이나 기도도 전혀 쓸모없습니다.
애초에 뛰어내리지 말았어야죠. 이미 뛰어내리는 원인을 심었다면 그 결과는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정치, 정부, 종교, 과학, 혹은 돈에 의존하여 세상에 편만한 악한 증세를 완화시켜 보려 하는 것은 이미 낭떠러지로 뛰어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침몰해가고 있는 배에 몸을 담은 것입니다.
유심법칙이나 인과법칙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과 같은 일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지만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자신의 힘으로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창조주에게 귀의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유심히 바라보시면서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해도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고 말씀하셨다.(마태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