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제도

by 법칙전달자

사물의 제도


성서에는 세상 사물의 제도를 단지 나쁜(bad) 것이 아니라 사악한(wicked) 것으로 규정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현 악한 세상 제도에서(the present wicked system of things) 우리를 구출하시려고 우리 죄를 없애기 위해 자신을 내주셨습니다.(갈 1:4)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 죽어 있었지만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살리셨습니다. 그 가운데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 제도에 따라, 공기의 권세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를 따라 걸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는 한때 육체의 욕망에 따라 살면서 육체와 우리 생각의 뜻대로 행동했으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였습니다.(에베소 2:1`3)


이 세상의 제도에 속해 있으면 진노의 자녀가 되죠. 사물의 제도들 자체가 법칙에 불순종 즉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습이나 도덕, 법률 따위의 규범이나 사회 구조의 체계.

표준, 관행, 예의, 관습, 방식, 견해, 스타일 및 다른 특색들


이 모든 것들이 사악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이 세상 제도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정신을 눈멀게 하여, 하느님의 형상인 그리스도에 관한 영광스러운 좋은 소식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해 왔습니다.(고후 4:4)


이 세상의 사물의 제도의 주관자가 마귀인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물의 제도(the system of things)라는 표현 자체는 중립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를 모든 것의 상속자로 삼으셨으며 그를 통해 세상 제도들을 만드셨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 제도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 질서 있게 놓였고, 따라서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와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히브리 11:2,3)


세상이라는 표현도 성서에는 적어도 두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멸망될 악한 세상을 그냥 ‘세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또 하나는 악하다는 의미가 깔려 있지 않은 인류의 일반세상이죠.


지구 즉 세계, 세상은 존속하지만 악인들만 제거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에 의해 만들어진 제도는 지금도 적용되고 있죠.


제도라는 것 자체도 추상적인 것 즉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 근원은 더욱 그러하죠.


제도(system)라는 것 자체가 필수적이지만 개념이 분명히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미 그에 의해 틀 잡혀 있는 것인데도 그러하죠.


사물(things)도 그렇습니다. 두 개의 추상어가 결합되어 있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사물의 제도’라는 표현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하죠. 사탄의 눈멀게 하는 영향력 또한 그 원인이죠.


예수가 만든 사물의 제도에 대해서 완전 까막눈일 수밖에 없습니다.


명백하게 작용하여 천만의 사람이 따르고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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