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부재 증명
진화에 대해서는 ‘진화의 법칙’이라고 하지 않고 ‘진화론’이라고 함으로써 적어도 명칭상으로는 그것이 진리로 확립된 것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셈이죠. 하나의 미미한 증거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런 증거들은 영원히 있을 수 없고 그 이론 자체가 영원히 폐기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가 평평하다는 주장은 그 증거나 200가지나 있다고 하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의 부재에 대해서도 그 증명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10가지 이상을 근거라고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구가 평평하다는 설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증가가 있다고 해도 절대다수는 수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 진화론은 하나의 미미한 증거도 없다고 해도 그것이 마치 입증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 사람들이 무신적으로, 도덕감 없이 쾌락이나 이득을 좇아 힘의 원리에 따라 살게 만들죠.
그가 적을 두고 있다는 종교라는 것과 상관없이 실제로 인류의 90% 이상이 유물적, 무신적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액세서리에 불과한 것이 되었죠.
진화론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각각 하나의 타당성도 없음이 밝혀지고 지구의 평평함의 모든 근거들도 전혀 예외 없이 그렇게 되었듯이 신의 부재 증명의 근거라는 것들도 그러합니다. 모두 일방적이고 억지스러운 것들 뿐이죠.
관련된 진리는 애초에 증명이니 증거니 근거니 하는 것들에 전혀 적용되지 않는, 그렇게 할 성격의 전혀 아닌 것에 그런 식의 시도를 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무지에 입각한 것이며 원초적인 자가당착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증명이 되거나 부정이 되거나 할 그런 성격이 전혀 아닌 것에 대해 그런 시도를 하여 도무지 무의미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창조주’나 ‘창조’가 그러한 것입니다. 증명이라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여 생각이라는 것으로 그렇게 하는 것인데 언어나 생각 자체가 증명이 필요한 성격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이나 ‘+’를 혹은 ‘증명’을 증명해 보라는 말은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증명이라는 것은 그런 기호나 언어를 사용해서 하는 것이지 그 자체에 대한 것은 전혀 아닌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칠흑 같은 무지의 어둠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 정신에서 산출된 모든 것들은 모든 면에서 기초라는 것이 없습니다.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 것이죠. 늘 변하는 것이고 시대마다 지역마다 심지어 개인별로도 다릅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불변하고 유일하며 절대 안정적이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특성이 조금도 없죠.
근거 없고 기초 없이 허공에 세워보려고 하지만 뜬 구름같이 허황된 것입니다. 인간은 오로지 거짓으로만 이루어진, 빛이라는 것은 전혀 없는 세상에서의 찰나적인 존재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