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by 법칙전달자

부인


인간의 딜레마 중에 고난을 피할 수 없다는 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살던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고난의 종류를 선택해야 할 뿐입니다.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죽음이죠. 문제는 죽음을 가장 큰 고난, 가장 두려운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생로병사를 4고(苦)라고 하는 것이죠. 점층법이 사용되었다면 죽음이 가장 큰 고난인 것입니다. 물론 살아 있을 때의 의식이죠. 삶 자체를 고난 덩어리로 보는 시각도 반영되어 있죠.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형주(고통의 기둥)를 지고 계속 나를 따르십시오.(마태 16:24)


대다수의 인간은 멸망의 크고 편한 길을 걷고 있고 생명의 길은 좁고 험하다고 하는 데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의 의미에는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포함되며 그렇게 하는 것에는 반드시 고난이 수반됩니다.


진리(말씀)와 일치하지 않은 모든 생각, 감정, 습관, 태도, 욕망, 성격 등등을 부인하는 것을 의미하죠. 심지어 생명, 현존재, 현생명도 부인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사는 것이 고난스럽다는 면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의 성격은 근본적으로 다르죠.


사고(四苦)의 고통이냐 그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고통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차피 삶의 우환이라는 것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자신을 부인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살다가 멸망으로 끝나게 되죠.


자기를 부인하는 삶도 고난이 따릅니다. 그러나 결국 사고(四苦)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현재의 인간은 두 가지 고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뿐 고난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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