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사랑해선

by 법칙전달자

사랑해선


전 글과 연결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인간이 사랑할 수 대상은 폭넓습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상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행복이 수반되는 것도요.


그중에 동료인간과의 경쟁성이 전혀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 사랑의 대상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이죠. 신경이 쓰이게 하거나 전혀 부담을 주지 않죠.


마음껏 사랑하면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에 따라서요.


어떤 음악을 사랑하는 것은 그에 해당할 수 있죠. 가수를 사랑하는 경우도 그 가수가 자신의 존재조차 모르게 하는 방법으로 사랑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스토킹을 연상하는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사물이라도 숲에 핀 꽃을 단지 보는 방법으로 사랑하는 것은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꽃이 예쁘다고 꺾어 가져 온다면 그 꽃은 이내 시들고 말죠. 그리고 그 원래의 꽃이 달린 초목도 아름다움이 감소될 수 있으며 동료 인간이 그것을 통해 느끼는 아름다움의 질도 감소될 수 있죠. 존재 그대로를 손상시키지 않고 사랑하고 감상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소유나 독점이 개입되면서 여러 면에서 손상이 있을 수 있죠. 이처럼 이기가 개입되는 것은 사랑을 변질시켜 다른 것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고통으로 변하게도 할 수 있죠.


동료인간을 사랑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가 제한을 느끼지 않는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조차 인식하지 않아도 존경하거나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공의 제한도 받지 않죠.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 살거나 살았던 그 누구도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고 그로 인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인간은 자연에 속하는 매우 풍부하고 광범위한 것들을 사랑할 수 있죠. 특정 동식물을 사랑할 수 있고 석양이나 숲과 바다, 밤하늘, 별이나 은하 등등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보석 같은 것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종류의, 재능이나 매력, 인품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고 그들의 노래나 글, 그림, 춤 등등 그의 재능을 통해 산출된 것들을 사랑할 수 있죠.


또 진리나 지혜, 의, 평화, 질서 그리고 아름다움이나 사랑 자체와 같은 추상적인 대상을 사랑할 수 있죠.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고요.


이러한 것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사랑하면서 그로 인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제한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사랑하지 말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심한 고통이나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들이죠. 우선 돈, 권력, 명예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동료인간들과 경쟁해야 하는 것들이죠. 살인도 수반되는 것입니다.


특정 인간이라도 자신이 독점적으로 소유하려 하면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동료인간과 공유가 안 되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런 식으로 위장하거나 미화하여 추구하려 해도 그것은 악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한 것들은 결국 행복이 아니라 고통과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들입니다.


제한 없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은 무한합니다.


그러나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을 사랑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그러한 사랑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죠.


대표적으로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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