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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머리는 필요 없다

by 법칙전달자

인간 머리는 필요 없다


사람들을 출세하려고 하고 정치계, 사업계, 종교계의 수장들은 그렇게 된 사람들입니다. 정치와 사업과 종교는 필요 없는 것들인데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것이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행정과 산업과 영계이죠. 그런데 행정계는 정치계의 수반이 그 일을 기획하고 지시하고 감독하죠, 산업은 사업가들이 그렇게 하죠, 영적인 활동은 종교계의 수장들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치꾼들과 사업가들과 종교인들이 필연적으로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고 그들의 거짓말성 발언은 일상화되어 있어 일반 대중도 그에 대해 무감하죠. 어떻게 보면 그들도 한 통속입니다.


야심을 가진 사람들은 머리가 되려고 하지만 이 역시 법칙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창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죠. 성서에는 인간이 머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고 모두 주 앞에서 평등하며 동료이고 형제라고 하는 것이죠. 사람의 머리는 그리스도고 그리스도의 머리는 창조주인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의 역할은 몸에 대한 봉사입니다.


몸의 지체들이 머리의 지시를 듣지 않으면 병이 들고 죽게 되죠. 사람이 빨리 뛰려면 심장이 빠르게 박동해야 하는데 뇌 즉 머리가 이를 지시하죠. 음식을 먹으면 소화효소가 분비되어야 하는데 역시 머리에서 지시하고 위와 장에서 그 지시에 순응하여 소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면역체계의 작동을 지시하여 병에 결리지 않게 하는 것도 머리이죠. 또한 인간은 성공하려면 머리에 있는 지식에 따라야 합니다. 그 지식에 반하는 충동적인 감정이나 육체의 욕망대로 함부로 행동했다간 낭패를 보는 것이죠.


인간은 머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이는 인간 머리들이 역사를 통해 해 온 일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연구가들은 인간이 머리인 체계의 운영방식을 해골과 두 개의 다리뼈가 겹쳐져 있는 그림으로 묘사를 하는데 머리의 그릇된 판단과 그에 따른 행동만 있는 그런 것이죠. 머리가 밀실에서 전쟁을 결정하면 젊은이들이 일선에서 서로 살상을 하며 피 튀기며 죽어가죠. 현재에도 우크라이나에서 볼 수 있죠. 인간이 머리인 조직에서 동정이나 연민, 배려 같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 혹은 자기 집단의 이익을 머릿속으로 고려해 보고 그렇다고 결정 내려지면 파괴와 살상이 수반되는 행동이 있게 되죠.


사업계에서도 경쟁의 장에서 그렇게 하여 누군가가 성공하였다면 더 많은 쓰라린 패배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성공이란 상대의 파멸이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죠.


실제적으로 쓰레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가득 찬 머리가 무슨 일을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정치계, 사업계, 종교계 자체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그 머리들은 사실상 거짓과 파멸의 앞잡이일 뿐입니다. 인간들 중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완전하고 훌륭한 수반인 이상적인 머리의 봉사에 따라, 그런 정신에 의해 마련된 지침에 따라 행정적인 일, 산업적인 일, 영적인 일들을 관리자로서 수행하여 세상의 낙원상태를 더 풍성하게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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