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면서
보이는 것은 대체로 물질적인 것이죠. 또 본다는 것은 감각이기 때문에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이 중요하다고 하고 외모지상주의라는 말도 있죠. 연기자들은 최상의 분장을 하고 영상을 찍죠.
지금 음악을 듣고 있긴 한데 보이는 것은 아니죠. 감각적인 것이긴 한데 물질적인 것이라고 하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는 것은 광파, 전자파의 일종이라고도 하는데 듣는 것은 음파에 의해 전달되죠. 파동적인 것이고 보기에 따라 비물질적이죠.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오늘날 사람들은 유물적 성향에 매몰되어 산다고 할 수 있어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이 있어서죠. 영적인 것을 개입시키지 않는 과학교육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물질은 물질적인 것이지만 물질주의는 영적인 것이죠. 인간의 행동의 원리는 영-욕망-계획-행동입니다. 자신이 인지하던 못하든 혹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물질주의라는 영에 영향을 받아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면 머리에서 어떻게 돈을 벌지? 취직을 하나 사업을 하나 주식투자를 해야 해나 사기를 쳐야 되나 등등의 계획을 세우죠.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이 또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기본법칙이죠. 영-욕망-계획-행동 이요.
모든 물질적인 기기는 그 작동원리나 구조가 머리에 보이지 않게 먼저 있었고 그것이 도면에 옮겨지면 그 설계도에 따라 공장에서 조립한 것이 기기들이죠. 기기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모든 물질적인 것이 그러하죠 유심법칙에 따른 것입니다.
오늘날 양성적인 주류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무신주의이죠. 물론 과학이나 유물론 진화론 등에 영향받은 것이죠.
그래서 그것이 보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생생한 사실을 완전 도외시하고 살고 있죠. 물론 영물은 인간보다 훨씬 지식이 많고 특히 인간의 의식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 그러하죠. 그런데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영이 세상을 통제하는 주된 정책이 무신주의입니다. 신접무당들은 잘 알고 있죠. 그들은 귀신들과 인간들과 교제를 하듯이 생생하게 교류하지만 그런 영적 존재가 있음을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죠.
수메르를 포함하여 여러 고대 기록에는 하늘에서 영물들의 전쟁에 대해서 묘사하는데 전적으로 꾸며낸 얘기, 신화나 전설로만 취급하고 그것의 실제성을 조금도 인정하려 하지 않죠. 신과 인간의 잡종인 헤라클레스와 같은 거인들의 존재들에 대해서도요.
성서에서도 하늘에서 폭력적인 전쟁이 있었다고 하고 상당수의 영들의 상태에 대해 묘사하고 있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까지도요. 귀신들과 천사들 그리고 영으로 하늘로 부활된 천적정부의 성원들의 활동에 대해서도요. 지금 현재에도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죠.
인공물들은 인간이 그 원리나 성질을 이용하여 먼저 머릿속에 보이지 않게 구상한 것이 즉 영적인 것이 표현된 것이죠.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도 그렇습니다. 먼저 작곡자가 작곡을 하고 그나 다른 사람이 작사를 하고 연주악기를 정하고 노래 부를 가수를 정하고 의상, 분장, 춤 등 각종 연출도 먼저 머릿속에 보이지 않게 구상된 후에 그것이 현실화되고 기기를 통에 녹화되어 전달되면 음파와 잔자파를 통해 우리가 듣고 즐기는 것이죠. 듣는 것도 보는 것도 복잡하게 설계 된 음향기기와 전자기기를 통해서이죠.
그런데 음악을 듣거나 작곡할 수 있는 정서적 정신적 기능 자체의 설계는 훨씬 복잡하죠. 어떤 인간이 만든 기기도 뇌세포 하나의 복잡성을 못 따라가는 것이죠. 작곡가는 어느 순간에 왜 그 곡이 떠오로는 걸까요? 그런 원리들의 설계에 대해서 인간은 더욱더 오리무중이죠. 우리는 오늘날 전자기기, 가제제품, 교통기관 등을 통해 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나요? 그러나 그것을 누리는 정신적인, 정서적인, 신체적인 기능들은 그에 비할 바 없이 큰 지성이 관여되어 있죠. https://brunch.co.kr/@16e7aa9606ef42a/361
물론 지금처럼 편하게 한 백 년 살다가 죽는 인생으로 만족하고 죽어 영원히 소멸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겠다고 생각을 굳힐 수 있죠. 그러나 조만간 있을 사태의 급변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영계의 사실 이상의 강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이 매사에 우선이고 근원이고 더 강한 사실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