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 사이의 격차는
진화론에 따라 인간을 동물계열에 놓습니다. 계통수상의 한 위치에 두죠.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것입니다. 인류가 얼마나 거짓에 쉽게 또 깊이 속고 있고 속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편이죠. 물론 인간들은 진화론에만 속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관련된 진실은 인간은 동물과 건널 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격차는 생물학적으로 너무 커서 연결점이란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르고 연결시켰다면 이는 무지의 극치이지만 진화론은 고의적인 거짓말인 것이죠. 인류를 배후에서 관할하고 있는 통제자가 히죽히죽 웃고 있는 정도이죠.
그런데 그런 큰 갭은 인간들 사이에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짐승과 인간 사이의 갭이 인간들 사이에도 존재하죠. 겉보기에는 인간이 침팬지 비슷한 이족보행동물로 보일 수 있듯이 겉보기에는 이 두부류의 인간들은 쉽게 구별이 되지 못할지 모르지만 성서에는 창조주가 여러 면에서 또 여러 비유적인 상황에서 두 부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죽기 위해 태아난 이성 없는 짐승들과 같은 인간들과. 영생의 전망을 가진 인간들이죠. 예수도 한 비유에서 이들 사이에 접촉 불가한 그런 간격이 있음을 직접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은 인간들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정해집니다.
현재에도 한쪽 인간은 국가, 민족, 언어 등의 출신 배경과 전혀 상관없이 친 가족 이상의 사랑으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통일된 사상으로 온전히 연합되어 있죠.
한편 다른 쪽 인간들은 여러 거짓에 오염되어 그것에 따라 극단적으로 대립되어 분열되어 있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여 무기를 잔뜩 비축해놓고 있죠. 수시로 으르렁거리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부정부패, 온갖 범죄, 큰 빈부격차 등등 사실 아귀다툼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스컴은 연일 사건, 사고로 도배되어 있는 세상이죠. 돈, 돈 하는 세상입니다. 진정한 연합은 불가하죠. 적자생존, 약육강식이라는 진화론에서 유래한 원칙에 따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정신에 따라 치열하게 대립적이고 경쟁적인 정신으로 살고 있죠.
어떻게 보면 인간과 동물과의 격차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인데 네 발로 기고 개들 사회에서 개처럼 입으로 직접 밥을 먹으며 먹을 것으로 으르렁거리는 그런 장면이 연상되는 정도입니다. 그처럼 역한 도덕적 비천함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하고 짐승들처럼 그렇게 사는 것이죠. 실제 행동도 그렇고 이론적으로도 진화론에 따라 짐승과 별다를 바 없다고 하는 것이죠. 유물론에 따라 오직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디고 이론적으로도 그렇게 구축되어 있죠. 극한 분열상을 보이는 모든 종교들도 본질상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얼마든지 인간처럼 살 수 있는데 그런 삶을 선택하는 것이죠.
이렇게 두 부류의 인간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