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 같이
현상을 만족스럽게 설명해 주고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지식 즉 진리의 두 요건입니다. 일상생활에 활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나 가전제품, 자동차 등등은 다 지식을 활용한 것이죠. 그렇게 활용되는 지식은 론이나 설이 아니지요. 론이나 설은 현상에 대해 아직 만족스러운 설명을 해주는 단계도 아니고 실용적으로 적용되는 상태는 더더욱 아니지요. 그런 것들을 지식이라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실용성이 있다는 면에 있어서 지식 혹은 진리는 도구와 같습니다. 예를 들면 망치와 같은 것이죠. 지식은 명백히 특정 활용도가 있는 구체적인 정보입니다. 모호한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식자체만으로는 어떤 면에서는 선악 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망치는 사람을 죽이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집을 짓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이는 망치뿐 아니라 손도 그러하죠. 망치나 손 자체는 유용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선도 악도 행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이라 할 수 있죠.
정확한 정보만이 지식이며 그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진 자는 세상의 배후통제자입니다. 해골과 엇갈린 다리뼈로 상징된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존재이죠. 그들은 엄청 유용한 도구들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죠. 진리라는 것은 영원불변이라 최첨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죠. 원래부터 인간들 중 가장 많은 인간의 의식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고 그 지식은 세습된다고 하고 그 조직은 일반대중에게 드러나지도 않죠.
그 지식으로 세상에 혼란과 분열, 대치상태를 조장하여 그들이 쉽게 통제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죠.
세상뿐 아니라 인간개개인의 내면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 놓았죠. 그리하여 그들이 만들어 놓은 5대 종교의 노예상태가 되게 만드는 데 성공하였죠.
우선 그들은 의식의 3대 요소 사이에 불일치와 혼란을 조성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모든 인간이 생각과 감정과 행동사이의 불일치와 모순에 빠져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게 한 것입니다. 생각으로는 그것이 나쁜 것인데 마음으로는 탐하게 되는 것이고 심지어 마음으로도 불쾌하지만 육체적으로는 행하게 되는 그런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머리, 가슴, 몸이 각가 따로따로 인 존재가 되게 한 것이죠. 물론 극히 일부는 나쁜 생각을 갖고 그에 따른 악감정을 그대로 행동으로 나타내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는 더 큰 성공을 거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죄뇌와 우뇌 사이의 불균형 상태를 만들어 한쪽에 치우진 사람이 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spirit-mind-body의 정상적인 연결고리가 끊어진 상태가 되게 하죠.
인간을 병적이고 기형적인 상태를 만들었죠. 그렇다는 것을 스스로 의식하지도 못하죠. 세상은 피상적인 계층구조상으로 최상위와 최하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사람들이 짐승이나 좀비처럼 그렇게 비정상적인 상태로 만들었죠. 세상의 돌아가는 모습이 그 점을 너무 분명히 보여주죠. 머리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감정적으로도 끔찍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공적으로 대대적으로 발생해도 국가 간에 이해관계나 감정문제가 대립하면 생길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민간인끼리 그런 살인 사건이 생기면 천인공로할 일로 중벌에 처해야 된다는 여론이 들끓죠. 한두 명이나 몇 명을 죽이는 사건에 대해서도 그렇죠. 그러나 수천, 수만, 수백만을 죽이는 일들은 그런 사법부보다 더 높은 권력을 가진 기관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진행되죠.
욕을 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혹시 머릿속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90% 이상의 인간들이 별 거리낌 없이 욕을 하죠. 그런 생각이 뇌에 없는 것이라고 느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지식이라는 도구를 제대로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대성공을 거둔 결과이죠. 인류의 99%를 멸성의 존재가 되게 하여 소멸되게 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을 달성한 것이죠.
그러나 지식이라는 도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공하지 못하죠. 그 사람들은 지식을 그렇게 사용하는 존재들과 그 사용이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멸망을 조만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