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렁이와 단어와 문장
의미며 감상을 주워 담다
뱉어낸 어울리는 문장
담으려고 주워봤지만
바구니 속엔
이미 단어들 한가득
정리하려 읊조리다
작은 생각이 꿈틀
담고자 하면
담지 말아야 하고
사랑받고자 하면
버려야 하니
살아내자면 생각은
버려지나
문장은 다시
담을 수 있나
서로 다른 일상이지만 겪는 감정은 비슷합니다. 세상에 답하고자 하는 어린 마음에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