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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건 Aug 07. 2024

필요할 때

사랑하고 감탄할 때

힘들고 피곤할 때

아파 울고 지쳐 누울 때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필요하지 않거나

내 것이 아니다. 


떠오른다고 해도 심지어 곁에 있다 해도

그것은 필요하지 않거나

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지나가는 것을 붙잡으려 한다면

할 수 없는 것과 흘러가는 것을

알때까지 상처입을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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