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얀
설원에
생각을 올려두었다
파묻기엔 시려워
내리는 눈송이
볼 스치고
숨결이
흩어졌다
순수함을 밟는 것
은
금지된 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신중히
그리고 가만히
누군가 그들을
더럽히길 기도하는 것
눈사람
그의 앞
여럿의 발자국
이것은 기만과 생존의 이야기
서로 다른 일상이지만 겪는 감정은 비슷합니다. 세상에 답하고자 하는 어린 마음에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