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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름이엄마 Nov 24. 2023

새벽 5시에 산책나와서 당황한 강아지


가능하면 보름이가 우리집에 온 이후로 외박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할 수 없이 잡힌 1박2일 일정 때문에 보름이는 혼자 1박2일 동안 있게 되었다. 물론 혼자 있는 동안 남동생이 와서 봐주기로 했지만, 산책을 부탁하는 것은 여러 모로 부담이 있어서 산책 부탁은 안했다.


그래서 새벽 6시 반에 여행을 나서기 전, 5시즈음에 산책을 해주었다. 

기온도 기온이었지만 무엇보다 새벽 5시부터 산책에 끌려나온 보름이의 얼굴이 너무너무 웃겼다(ㅋㅋ)


"엄마 이 시간에 날 데리고 나온거야?" 라는 느낌으로 쳐다보는 보름이.

심지어 신상 패딩을 입고 나왔는데 애매하게 큰지 계속 소라게처럼 되는 모습이 더 웃긴 포인트였다.

보름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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