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가 아니라 말 줄임표(...)로 사는 법.
많은 사람이 인생의 성취를 '마침표'로 생각합니다. 원하는 곳에 합격하거나, 목표했던 계약을 따내는 순간 문장이 완성되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1. 마침표는 성장이 멈추는 지점입니다.
마침표는 명쾌하지만 단절을 가져옵니다. "나는 전문가다", "이 방식이 정답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이 일은 원래 이렇다"라고 마침표를 찍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의 관측을 멈추게 됩니다. 마침표가 많은 사람은 확신에 차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타인의 의견이나 새로운 변화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말줄임표를 찍어보는 것이 어떻까요? 좀 덜 명쾌하겠지만, 배움을 열어놓는 태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세일즈의 본질은 말줄임표에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세일즈는 고객의 거절 뒤에 숨은 말줄임표(...)를 읽어내는 과정입니다. 고객이 "생각해 볼게요"라고 말할 때, 그 여백에 담긴 불안과 기대를 관찰하는 힘이 실적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상대를 규정하지 않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말줄임표의 태도'가 결국 관계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3. 비우는 것이 곧 채우는 것입니다.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었고,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마침표가 아닙니다. 제가 가진 지식을 잠시 내려놓고 다음 문장을 기다리는 겸손한 말줄임표입니다. 스스로를 '완성형'이라 착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인생은 짧은 문장들의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긴 문장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성급하게 마침표를 찍고 있지는 않나요? 때로는 모호하더라도 여백을 남겨두는 것, 그것이 가장 영리한 생존 전략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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