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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읽을 책 리스트_10권

by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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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 리스트는 아주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했는데요.



1. 운동하는 사피엔스


2. 치즈 이야기


3. 라면을 끓이며


4. 후츠파


5. 운동의 역설


6. 암행


7.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8. 한국의 미래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0. 미정(오디오북)



이렇게 10권을 일단 추려 놨습니다.



아직 읽기 전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선정 이유를 굳이 꼽자면



'운동하는 사피엔스'와 '운동의 역설'은 명절 후 무너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려고 꼽아 봤습니다.



그 이유도 있지만 운동을 가르쳐주시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과 읽고 계신 책이길래, 연휴기간에 읽어 보려고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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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소개하자면 본래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편견이 있지만 우리 '사피엔스'가 과연 진화의 과정에서 '채식'에 맞게 진화를 했는가.



그리고 '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산소 운동'만 생각하겠지만 우리에게 '근력운동'이 왜 더 중요해졌는가.


그리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왜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쉽게 공급받게 됐는가,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두번째,


'치즈이야기' '암행'이 두 권은 '소설'입니다.


저는 '소설'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라 소설을 집어 들때는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치즈이야기'는 최근 꽤 만족하고 읽었던 다수의 소설이 '조예은' 작가 책이라 골랐습니다.



서점에서 휘리릭 하고 넘기다가, '이것도 꼭 봐야겠다'하고 첫문장만 보고 골랐습니다. 아마 '조예은 작가' 특유의 소재와 필체가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행'은 벌써 반정도 읽었는데, 종이가 소설 분위기에 따라서 진해졌다가 연해졌다가 합니다. 가볍고 쉬우면서 또한 제가 좋아하는 '역사'가 기본 배경이라 선정했구요. 지금까지는 매우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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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는 '박석중' 작가의 책인데요. 제가 구독하고 있는 채널에 시리즈로 올라 온 영상을 보다가 '무조건 책으로 읽어야겠다'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샀습니다.



최근처럼 미래가 불안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미래'보다는 뭔가 '한국'이라는 공동체가 가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



너무 공감하면서 영상을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영상을 보던 중간에 멈춰서 쿠팡으로 급하게 주문했는데 며칠전에 도착해서 모셔두고 있었어요.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플라이북을 통해 배송 받았는데 '범용인공지능'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챗GPT부터 다양한 인공지능이 소개되면서 뭔가 다른 차원으로 시대가 옮겨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후츠파'는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왜 성공하는지 교육 혹은 기타 그들의 배경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이 책도 절반 정도는 읽었습니다. 쓰레기가 잔뜩 있는 '유치원' 이야기부터 해서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 '김훈'작가의 '라면을 끓이며'를 구매했는데요. 김훈 작가의 산문은 구매해서 볼 때마다 만족했기에 늦었지만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김훈 작가' 님의 문체를 흉내내고자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이 다 사라져서 문뜩 '김훈 산문집'을 보며 다시 글쓰는 기술에 대해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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