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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인환 Jan 01. 2022

[생각] 2022년에는 업장소멸 하소서

지은 죄에 벌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오른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왼쪽으로 몇 걸음 걸어 진 빚을 채워 넣으라는 것이다.


밑으로 내려가 있다면 위로 올라와서 업장소멸 하라는 것이다.

돈을 빌렸다면 모두 갚아 버리라는 것이다.

게을렀다면 부지런하여, 중심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흥청망청 썼다면, 아껴서 불행을 최소화 하라는 것이다.

많이 먹었다면 조금은 굶어서 업장 소멸하라는 것이다.


죄를 지었다면, 용서를 구하고 미움을 덜 받으라는 것이다.

미운 마음이 있다면 고마운 마음을 더 내어, 업장을 소멸하라는 것이다.


이기적이었다면, 조금 더 이타적으로 생각하여 중간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선을 행하여 악을 막는 다는 것이 아니다.


콩심은 곳에 콩이 나고, 팥심은데 팥이 나니,

콩심은 데서 팥을 기다리고 있다면, 원인을 바꾸라는 것이다.


악행이 나쁘다. 선행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자판기의 버튼을 잘못눌렀다면, 애초에 그것을 먹고 싶었다고 강렬하게 스스로를 속여라


결과에는 원인이 언제나 존재한다.

원인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무덤덤히 결과를 맞아들이거나, 원인을 바꾸라는 것이다.


인간이 가진 모든 카르마를 소멸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에

받아드릴 것은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업장을 소멸하라는 것이다.


2022년은 새로운 다짐할 것이 아니라, 오랜 다짐을 이어가고

수정하고 나아가리라. 잘못된 것에 잘못됨을 인정하고

잘 된 것에 잘못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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