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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너

by 신기루

시를 읽으며


내 나이 58세입니다

내일 모레 60이라고 하면 다 산 것 같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카이님의 시집을 읽다가 한 편, 한 편 가슴이 쿵쿵 대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처음부터 찬찬히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이 시집이니까

아무 데나 턱턱 펴고 가슴 콩닥거리며 읽는

이 아침

참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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