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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2025 글모음

어떤 만남

by 신기루

어떤 만남은

하루 종일 웃고 떠들다 와도 피곤하지가 않다.

별다른 생각의 잔상이 없다

그런데 또다른 만남은 돌아오면 피곤이 엄습한다

이들의 차이는 뭘까?

고민과 걱정거리를 얘기하여 같이 고민하게 만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 자기 생각을 남에게 과하게 주입하는 이를 만나면 머리가 무겁다

그래서 점점 피하게 된다.

도망가게 만드는 걸 자신들은 알까?

서안나, 누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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