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눈치껏 제맘대로 노는 아이가 건강하다
지나치게 순종적인 아이들이 갑자기 병에 걸린다
전교 1등 하다가 5등 하면 아프다
그런 아이를 보았다
지금쯤 그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선생보다 더 선생다운 아이를 보면 무섭다
엄격한 틀 안에 친구들까지 가두려고 할 때
맞는 말이라 부정은 못 하면서도
그렇게까지 어른들이 하는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니란다
아직은 좀 틀려도 자기 생각을 가져봐
빈틈없는 어른들의 말을 아이가 할 때
뭐라고 해 줄 말이 없다
왜 꼭 그렇게 해야 되니?
엄마가 그랬어요라고 하면서 똑바로 눈을 치뜰 때
무서워진다 그 아이가